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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강원도 영진항 이용철·최승순, 어부 3개월차 두 남자 바다일기
‘EBS 한국기행’ 강원도 영진항 이용철·최승순, 어부 3개월차 두 남자 바다일기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06 18: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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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던 바다’ 3부 ‘도시 촌놈 어부가 된 까닭’ / EBS 한국기행
‘내가 바라던 바다’ 3부 ‘도시 촌놈 어부가 된 까닭’ / EBS 한국기행

오늘(6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내가 바라던 바다’ 3부가 방송된다.

세상살이에 등 떠밀려 나와 상관없는 인생들을 뒤쫓아 달려온 어느 날. 문득 머릿속을 스쳐 가는 생각이 있다. 한 번뿐인 인생. 내가 생각한 대로, 내가 마음먹은 대로 살고 있는 걸까.

세상살이 훌훌 털어버리고 내가 꿈꾸던 바다, 내가 꿈꾸던 산골 오두막, 내가 꿈꾸던 그 집으로 내가 바라던 바를 찾아 떠난 사람들. 그들에겐 지금, 이 순간이 바로 내가 바라던 바다.

이날 <한국기행> ‘내가 바라던 바다’ 3부에서는 ‘도시 촌놈 어부가 된 까닭’ 편이 소개된다.

‘내가 바라던 바다’ 3부 ‘도시 촌놈 어부가 된 까닭’ / EBS 한국기행
‘내가 바라던 바다’ 3부 ‘도시 촌놈 어부가 된 까닭’ / EBS 한국기행

◆ 도시 촌놈 어부가 된 까닭 - 10월 6일 (수) 밤 9시 30분

강원도 영진항, 이제 막 어부 3개월 차가 되었다는 두 남자가 있다. K리그 축구선수 출신의 이용철(41) 씨와 명문대 출신의 최승순(43) 씨.

작년, 강릉 귀어 학교에서 처음 만났다는 두 사람은 어느새 바다 위의 동반자가 되었다. 기대 만발 만선의 꿈을 안고 나서보지만, 부표를 못 찾아 바다를 헤매기가 일쑤. 통발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며 조업을 즐긴다.

힘든 바다 일에도 선상 위의 라면 한 그릇에 피로가 싹 가신다는데. 경매장에 문어를 입찰하러 가는 재미도 쏠쏠하단다.

바다에서 나와 또다시 바다로 향하는 두 사람! 이번에는 캠핑이다. 용철 씨와 승순 씨는 푸른 바다를 품은 잔교리 해변에 자리를 잡고 캠핑카를 펼친다.

양양 푸른 해변에서 조개도 잡고, 승순 씨의 전공이라는 대금도 불어본다. 바다가 좋아 무작정 어부가 되기로 한 두 남자의 바다 일기를 만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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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2021-10-14 00:19:37
잔교리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