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9:20 (일)
 실시간뉴스
[EBS 한국기행] 핑크빛 머리 도예작가 김소영 ‘나 홀로 리틀 포레스트’ 일상
[EBS 한국기행] 핑크빛 머리 도예작가 김소영 ‘나 홀로 리틀 포레스트’ 일상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07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가 바라던 바다’ 4부 ‘나 홀로 리틀 포레스트’ / EBS 한국기행
‘내가 바라던 바다’ 4부 ‘나 홀로 리틀 포레스트’ / EBS 한국기행

오늘(7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내가 바라던 바다’ 4부가 방송된다.

세상살이에 등 떠밀려 나와 상관없는 인생들을 뒤쫓아 달려온 어느 날. 문득 머릿속을 스쳐 가는 생각이 있다. 한 번뿐인 인생. 내가 생각한 대로, 내가 마음먹은 대로 살고 있는 걸까.

세상살이 훌훌 털어버리고 내가 꿈꾸던 바다, 내가 꿈꾸던 산골 오두막, 내가 꿈꾸던 그 집으로 내가 바라던 바를 찾아 떠난 사람들. 그들에겐 지금, 이 순간이 바로 내가 바라던 바다.

이날 <한국기행> ‘내가 바라던 바다’ 4부에서는 ‘나 홀로 리틀 포레스트’ 편이 소개된다.

‘내가 바라던 바다’ 4부 ‘나 홀로 리틀 포레스트’ / EBS 한국기행
‘내가 바라던 바다’ 4부 ‘나 홀로 리틀 포레스트’ / EBS 한국기행

◆ 나 홀로 리틀 포레스트 - 10월 7일 (목) 밤 9시 30분

강원도 정선, 핑크빛 머리가 인상적인 도예 작가 김소영(33) 씨를 만났다. 젊은 나이에 나만의 리틀 포레스트를 꿈꾸며 귀촌을 했다는 소영 씨가 시골살이의 소확행을 얻는 곳은 뭐니 뭐니 해도 마당 텃밭이다.

무성한 잡초들 덕에 작물을 기른 건지 잡초를 기른 건지 알 수 없지만 직접 농사지어 부모님께 보내드릴 때가 제일 뿌듯하다는 그녀. 직접 수확한 감자와 토마토로 만든 소박한 점심을 먹고 나선 곳은 아우라지!

그곳의 풍경을 화폭에 담아보는데. 유난히 기억에 남는 풍경이 있다면 스페인 산티아고의 순례길에서 만난 고즈넉한 시골 풍경들, 소영 씨는 그 여유로움에 반해 무려 다섯 번이나 다녀왔다고 한다.

정선의 고요함에 반해 자리를 잡은 지 1년, 요즘엔 시골집에서 도예 작업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읍내에서 한창 피아노를 배우느라 여념이 없다. 영원히 시들지 않는 도자기 꽃 브로치를 만들다가도 피아노 학원 원장님과의 혹독한 수업까지! 

혼자서도 외로울 틈 없다는 나만의 리틀 포레스트 일상을 만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