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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농장에 캠핑장 연 60대 서기홍·김영자 부부 “신혼처럼 살아요”
‘EBS 한국기행’ 농장에 캠핑장 연 60대 서기홍·김영자 부부 “신혼처럼 살아요”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08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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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던 바다’ 5부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 EBS 한국기행
‘내가 바라던 바다’ 5부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 EBS 한국기행

오늘(8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내가 바라던 바다’ 마지막 5부가 방송된다.

세상살이에 등 떠밀려 나와 상관없는 인생들을 뒤쫓아 달려온 어느 날. 문득 머릿속을 스쳐 가는 생각이 있다. 한 번뿐인 인생. 내가 생각한 대로, 내가 마음먹은 대로 살고 있는 걸까.

세상살이 훌훌 털어버리고 내가 꿈꾸던 바다, 내가 꿈꾸던 산골 오두막, 내가 꿈꾸던 그 집으로 내가 바라던 바를 찾아 떠난 사람들. 그들에겐 지금, 이 순간이 바로 내가 바라던 바다.

이날 <한국기행> ‘내가 바라던 바다’ 5부에서는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편이 소개된다.

‘내가 바라던 바다’ 5부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 EBS 한국기행
‘내가 바라던 바다’ 5부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 EBS 한국기행

◆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 10월 8일 (금) 밤 9시 30분

전라남도 여수, 언제나 여행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어 과일나무 농장에 캠핑장을 연 서기홍(68), 김영자(65) 씨 부부를 만났다.

나누는 것이 기쁨이고 행복이라는 부부의 캠핑장에 친구가 찾아오는 날이면, 남편 기홍 씨는 특별한 항아리를 꺼내 훈제 삼겹살 요리를 선보인다. 동시에 캠핑장 곳곳에 있는 키위며 무화과를 아낌없이 권한다.

또한 취미 부자인 남편 기홍 씨는 적적할 때면 오토바이에 아내를 태우고 해안 도로를 달리기도 하고, 색소폰도 불고, 아내와 함께 바다로 나갈 보트에 새롭게 페인트칠도 하며 하루하루가 바쁘다.

부부에겐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 하루하루 즐기며 늘 신혼처럼 살고 싶은 부부의 캠핑장 일기를 만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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