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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고기왕’ 텍사스 바비큐, 주말 4시간만 영업(스모커리 서종)…자비암 청정스님
[생방송오늘저녁] ‘고기왕’ 텍사스 바비큐, 주말 4시간만 영업(스모커리 서종)…자비암 청정스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10.07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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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7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641회에서는 △손맛, 오지네 - 온 가족 대동단결! 두부 밥상 전수기 △이 맛에 산다 - 흥부자 스님의 수상한 이중생활 △고기왕 - 일주일에 4시간만 영업! 텍사스 바비큐 △저 푸른 초원 위에 - 놀멍 쉬멍 바다멍! 제주에서 한 달 살기 등이 방송된다.

◆ [손맛, 오지네] 온 가족 대동단결! 두부 밥상 전수기

▷ 서면손두부집 : 강원 춘천시 서면 방동리(당산길)
- 메뉴 : 두부전골, 두부구이 등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맛의 고장, 강원도 춘천! 이곳에 구~수함 자랑하는 손맛의 소유자가 있다?! 바로 음식 솜씨에 한 자부심 있다는 최양숙(67세) 씨. 직접 농사지은 것으로 음식을 한다는 것이 양숙 씨의 자랑이었다.

하지만 남편의 몸이 성치 않고 어느덧 예순을 넘긴 양숙 씨도 일이 버거워지기 시작했단다. 친정 어른들에게 배우고 시어머니가 전수한 손맛이 이대로 끊기는 것이 아닌가 노심초사하던 그때! 도시에 살던 큰아들 가족이 고향으로 돌아와 부모님의 일을 돕기로 했다는데. 3대 가족 총집합! 과연 가족을 뭉치게 한 손맛의 비결은 뭘까?

양숙 씨의 대표 요리는 두부. 친정과 시댁의 비법이 합쳐진 양가 합작품이란다. 그녀는 직접 밭에서 키운 콩만을 고집하며 두부를 만드는 것이 일상이라는데. 밭에서 키운 들깨로 만든 들기름을 둘러 구운 두부구이에 직접 담근 집간장에 찍어 먹으면 절로 두부 애호가가 된단다.

거기에 더해 갖은양념과 콩나물, 버섯 등을 넣고 보글보글 끓인 두부전골은 맛이 천하일품! 정신없이 먹다가 보면 밥공기가 순식간에 텅텅, 밥도둑이 따로 없을 지경이라는데. 넉넉하고 푸근한 손맛 전수기! 온 가족 대동단결한 두부 밥상에 빠져보자!

◆ [이 맛에 산다] 흥부자 스님의 수상한 이중생활

▷ 자비암 : 창원시 마산 합포구 추산동(성호남 1길)

한번 떴다 하면 온 동네가 떠들썩! 오가는 사람들 눈길 발길을 사로잡은 창원의 명물이 있었으니. 각설이 분장을 하고서 흥겨운 빨래판 리듬에 맞춰 온몸으로 흥을 발산하는 청정스님(74)이란다! 법당 안에서 경건하게 불공을 드리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스님인데, 목탁 대신 빨래판을 들고서 노래를 부르는 소리 공양도 매일같이 한다는데! 그녀는 어쩌다 각설이와 스님, 극과 극을 오가는 평범치 않은 삶을 살게 된 걸까?

젊은 시절 화려하기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미용실을 운영했다는 청정스님! 실력 있는 미용실 원장으로 국제대회 상까지 받을 정도로 이름을 날렸지만 갑작스러운 남편과의 사별 후, 딸과 단둘이 남게 되자 삶의 의지마저 놓아버린 방황의 끝에 출가를 결심했단다. 

그러던 중 6년 전! 어릴 때부터 몸이 약했던 탓에 사회생활 제대로 하지 못한 딸 지여스님(42)마저 출가를 선언하며 모녀 스님으로 살아가고 있단다. 한 달에 2번 이상은 무료 미용 봉사를 하고 각설이 분장을 하고서 무료 공연도 한다는 청정스님(74). 모든 번뇌를 내려놓아야 하는 불자의 삶이건만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빨래판 연주만은 내려놓을 수 없다는 흥부자 스님의 유쾌한 이중생활을 만나본다.

◆ [고기왕] 일주일에 4시간만 영업! 텍사스 바비큐

▷ 스모커리 서종 : 경기 양평군 서종면 도장리(중미산로)
- 오늘메뉴 : 텍사스 바비큐
- 영업시간 : 주말 16:00-20:00 (주말 100% 예약제, 평일 영업 안함)

고기왕 대망의 첫 회를 장식할 첫 번째 주인공! 일주일에 영업시간 딱 4시간! 치열한 예약 전쟁을 통과해야만 맛볼 수 있다는 전설의 맛! 텍사스 바비큐 되시겠다! 쫄깃 부드러운 풍미가 일품 갈빗살 바비큐! 스페어립부터 목살, 앞다릿살로 만드는 부들부들한 폴드포크! 고소한 육즙이 입안에서 팡팡 터지는 브리스킷까지! 압도적인 맛과 풍미로 사랑받고 있다니! 과연 그 맛의 비밀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바로 신선한 고기와 비법 양념에 있었으니! 매일 아침 들여오는 신선한 고기들을 직접 손질하는 것은 물론, 직접 만든 수제 천연가루로 양념을 해주고 있다는 고기왕! 허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텍사스 바비큐의 진가가 발휘될 엄청난 조리과정이 남았으니! 모든 바비큐는 고기왕이 직접 장작을 패서 마련한 참나무로 110도의 온도로 무려 8시간~14시간 동안 훈연하는 것이 철칙! 

극강의 맛을 위해 30분마다 장작을 추가하며 장장 14시간 동안 불 앞에서 사투를 벌여야 한다는데! 이렇게 장시간 훈연한 바비큐들은 지방이 녹아들어 넘사벽 부드러움과 고소함을 자랑한다는 사실! 여기서~ 마지막 히든카드! 비법 소스 뿌려 다시 한번 구워주면, 나무껍질처럼 단단해진 고기 속에 숨은 풍부한 육즙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속살의 대향연! 텍사스 바비큐가 완성된단다! 

하루 꼬박 걸려 완성된 텍사스 바비큐는 일주일 중 딱 4시간! 토요일 4시부터 8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니! 손님들 예약 전쟁은 당연지사라는데. 텍사스 바비큐가 생소했던 시절! 하루 주문 1건 들어 올까 말까 했던 어려운 시기를 지나 드라마처럼 찾아온 엄청난 행운으로 하루 매출 1억 원을 달성하게 됐다는 고기왕! 그 특별한 사연은 물론, 텍사스 바비큐의 압도적 풍미까지 모두 공개된다.

◆ [저 푸른 초원 위에] 놀멍 쉬멍 바다멍! 제주에서 한 달 살기

▷ 제주파도소리펜션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해맞이해안로) 펜션
▷ 하도카약 :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제주의 바다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한 달 살기 하우스를 찾아달라는 말에 제주도에서도 가장 아름답다고 이름난 성산~종달~하도~세화를 잇는 해안도로에 위치한 하도리 해수욕장을 찾아갔다. 우도를 배경 삼아 전망이 좋고 수심이 얕고 물이 깨끗한 것이 특징인데, 이 바다 뷰를 만끽할 수 있는 한 달 살기 하우스가 있다고! 

제주의 돌이 한데 어우러져 공원을 이루는 돌 공원을 사이에 둔 한 달 살기 하우스! 내부 또한 황토방으로 이뤄져 있는 건 물론 100년 이상 된 제주 초가집의 목재로 인테리어까지 해 제주를 느끼기에 딱 좋다고 한다. 가격 역시 약 149만 원으로 한 달 살기 시 오션 뷰를 맛볼 수 있는데! 

게다가 한 달 살기 하우스 앞으로 펼쳐지는 하도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지미봉이 눈부신 바다와 조화를 이루는데, 제주 레저의 하이라이트 제주 카약 체험을 즐기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다고 한다. 제주 카약 체험뿐만 아니라 바다낚시도 즐길 수가 있는데, 

한 달 살기 관리인이 낚시 광이라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대여도 해주고, 대어를 낚으면 회까지 직접 떠주고 있다고 한다.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체험뿐만 아니라 제주올레 코스와 연결된 산책로를 걸으며 바다도 느끼고, 제주 문화를 체험하기 딱 맞는다고 하는데! 제주 바다를 배경 삼아 유유자적 한 달 살기를 즐겨본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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