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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86살 친정엄마와 9개월 반려견의 기막힌 사연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86살 친정엄마와 9개월 반려견의 기막힌 사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10.08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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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살 친정엄마의 반려견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세나개)
86살 친정엄마의 반려견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세나개)

“86살 친정엄마와 9개월 된 반려견 복실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딸이 보낸 긴급 SOS!

오늘(10월 8일, 금요일) 밤 EBS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제184화는 ‘86살 친정엄마의 반려견’ 편이 방송된다.

친정엄마가 걱정돼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로 긴급 도움을 요청한 딸 제보자.

시골에 혼자 계신 친정엄마를 위해 작은 강아지를 입양했건만, 이게 웬일이란 말인가! 9개월 만에 폭풍 성장한 반려견 복실이! 산책할 때면 멈출 수 없는 질주 본능, 왕성한 호기심으로 무장해 86살 친정엄마를 못살게 군다는데…. 과연, 이 기막힌 동거의 내막은?

86살 친정엄마의 반려견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세나개)
86살 친정엄마의 반려견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세나개)

◆ 게임 중독 할머니의 소중한 친구, 천방지축犬 복실이

육 남매의 억척 엄마로 한평생 농사를 지으며 모진 삶을 살아 온 할머니. 평생의 반려자였던 남편마저 작년 불의의 사고로 떠나보내고 쓸쓸한 노년을 맞게 됐는데…. 홀로 무료한 시간을 보내다, 그만 핸드폰 게임에 중독되고 말았다? 

어떨 때는 밥도 먹지 않고 새벽 4시까지 게임만 하는 할머니를 보다 못해 작은 강아지 한 마리를 어렵게 입양하게 된 자식들. 할머니는 첫 인상이 복실복실 귀여운 강아지에게 복실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금지옥엽 정을 주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犬생 9개월, 처음 왔을 때와는 몰라보게 성장한 복실이! 산만해진 덩치에, 멈출 수 없는 질주 본능! 왕성한 호기심을 자랑하니 그야말로 천방지축, 사고뭉치가 되고 말았다. 

평소에는 순둥이 할머니 바라기가 따로 없다가도 산책할 때면 개망나니(?)로 돌변해 할머니를 못살게 군다는데? 급기야 복실이에게 끌려다니다 다치게 된 할머니. 자식들은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긴급 가족회의를 여는데…. 과연 회의의 안건은 무엇일까?!

86살 친정엄마의 반려견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세나개)
86살 친정엄마의 반려견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세나개)

◆ 우리나라에서 30명 안에 드는 최고령 보호자? 세나개 모범상 부문 금메달 반려견?

복실이와 할머니의 행복한 동거를 위해 설채현 수레이너(수의사+트레이너)가 나섰다. 연로한 나이, 위험한 상황에도 불구! 하루 30분~1시간, 산책은 꼭 한다는 할머니의 말을 듣고 감동한 설쌤. 

우리나라에서 반려견 산책시키는 최고령 보호자의 순위를 매긴다면! 30명 안에 할머니가 들 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데. 감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설쌤이 산책 교육 중 복실이에게 금메달을 주고 싶다며 흐뭇한 속내를 밝힌 이유는?

보기만 해도 힐링 되는 할머니와 복실이의 이야기는 10월 8일 금요일 밤 11시 5분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세나개)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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