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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유라시아 견문록 1부…톈산산맥 아래 대자연 카자흐스탄 여정
[세계테마기행] 유라시아 견문록 1부…톈산산맥 아래 대자연 카자흐스탄 여정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11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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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견문록 1부. ‘대자연을 품다, 카자흐스탄’ / EBS 세계테마기행
유라시아 견문록 1부. ‘대자연을 품다, 카자흐스탄’ / EBS 세계테마기행

이번주(10월 11~15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유라시아 견문록’ 5부작이 방송된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진정한 대륙! 유라시아를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만족 기행!

면적 5,500만㎢. 전 세계 육지의 40%를 차지하며,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진정한 대륙, 유라시아!

톈산산맥 아래 끝없는 초원이 펼쳐진 카자흐스탄. 
거칠고 끈질긴 야생의 땅 몽골.
높고 높은 칭장고원과 소수민족의 고향 중국 윈난성.
아름다운 설원이 펼쳐진 러시아까지….

이번주 <세계테마기행>은 문명의 용광로, 거대한 대륙 유라시아로 떠난다.

오늘(11일) <세계테마기행> ‘유라시아 견문록’ 1부에서는 ‘대자연을 품다, 카자흐스탄’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탐험가 남영호 씨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유라시아 견문록 1부. ‘대자연을 품다, 카자흐스탄’ / EBS 세계테마기행
유라시아 견문록 1부. ‘대자연을 품다, 카자흐스탄’ / EBS 세계테마기행

■ 대자연을 품다, 카자흐스탄 - 10월 11일 저녁 8시 50분

유라시아 견문록 그 첫 번째 여정은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서 시작된다. 톈산산맥을 지나 도착한 ‘사티마을’. 다양한 베리 열매를 직접 따서 만든 달콤한 잼과 갓 튀긴 빵 ‘바우르삭’ 등 카자흐스탄 전통 식탁이 풍성하다. 러시아식 사우나 ‘반야’에서 여행자의 피로를 풀어주는 따뜻한 시간까지. 마을 사람들과의 정겨운 하루를 들여다본다. 톈산산맥 서부에 위치한 ‘악수 자바글리’는 카자흐스탄의 자생 동식물이 풍부한 곳이다.

중앙아시아 최초의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자바글리’ 마을에는 유목민의 전통 경기인 ‘콕바르’를 준비하는 열기로 뜨겁다. 말을 타고 달리면서 죽은 동물을 빼앗아 특정 장소에 던져 승패를 가르는 전통 스포츠로 남성들의 기싸움이 팽팽하다. 경기가 끝나고 초원이 내려다보이는 산 위에서 먹는 양고기구이 ‘샤슬릭’은 그야말로 꿀맛! 별빛이 쏟아지는 초원에서 보내는 하룻밤은 특별한 추억으로 남는다.

한국에선 볼 수 없는 거대한 석회암 지대가 펼쳐진 ‘망기스타우’. 이곳은 약 5백만 년 전, 바닷물이 빠지고 오랜 세월 퇴적물이 쌓이기를 반복해 만들어진 곳이다. 깊이가 75m나 되는 거대한 소금 호수 ‘카린쟈르크(Karyn zharyk)’와 석회암 조각이 모여 마치 설원의 풍경이 펼쳐진 듯한 땅 ‘버즈라(Boszhira)’.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행성 같은 이곳에서 여행의 의미와 지금껏 잃어왔던 나를 되찾아보는 특별한 순간을 갖는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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