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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장목순·강성희 부부, 꿈 따라 지은 강원도 고성 ‘보금자리’
[EBS 한국기행] 장목순·강성희 부부, 꿈 따라 지은 강원도 고성 ‘보금자리’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26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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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마음이 이끄는 대로’ 2부가 방송된다.

오늘 당신의 마음은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있나요?

쫓기듯 돌아가는 일상에 놓치고 지나간 나의 마음의 소리.
오랫동안 품어온 가슴 뛰는 꿈.
꾸며지지 않은 마음 그대로 살아가고 싶은 삶.
그리고 잊히지 않는 그 날을 향한 그리운 마음….

여기, 내 마음을 이정표 삼아 꿈 따라 머무른 곳에서 자신만의 낙원을 꾸려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젠 내 마음이 속삭이는 소리에 가만히 귀 기울여보자, 그리고 떠나보자! 마음이 이끄는 대로!

이날 <한국기행> ‘마음이 이끄는 대로’ 2부에서는 ‘둥지를 찾아서’ 편이 소개된다.

◆ 둥지를 찾아서 - 10월 26일(화) 밤 9시 30분

‘마음이 이끄는 대로' 2부 ‘둥지를 찾아서’ / EBS 한국기행
‘마음이 이끄는 대로' 2부 ‘둥지를 찾아서’ / EBS 한국기행

10여 년 전 꿈을 따라 강원도 고성에 집을 지은 장목순, 강성희 씨 부부. 

목순 씨 가족의 집은 특별하다. 모델 하우스와 학교에서 얻어온 폐자재를 이용해 온 가족이 함께 힘을 모아 지은 보금자리이기 때문이다.

피자 화덕과 훈제 통, 캠핑카까지 솜씨 좋은 남편 목순 씨의 손에선 가족이 필요한 것이라면 뭐든 뚝딱뚝딱 완성된다.

캐나다에서 우주 로봇을 연구하는 일을 했던 목순 씨가 강원도 고성에 자리 잡은 데는 운명 같은 만남이 있었다. 캐나다 호수에서 처음 카누를 타본 후 그 기억을 잊을 수 없어 한국에 돌아와 직접 카누를 만드는 일 하게 된 것.

꿈 따라 도착한 고성에서 가족들이 함께 지은 그들만의 보금자리에선 어떤 특별한 하루하루가 채워지고 있을까?

‘마음이 이끄는 대로' 2부 ‘둥지를 찾아서’ / EBS 한국기행
‘마음이 이끄는 대로' 2부 ‘둥지를 찾아서’ / EBS 한국기행

6만 그루 편백이 빽빽이 자리 잡은 충북 영동의 편백 숲. 이곳으로 매일 출근을 하는 부부가 있다. 생전 벌목업자였던 아버지가 심고 가꾼 숲을 이어받아 가꾸는 고용한 씨와 김숙자 씨다.

‘편백 신선길‘이라는 특별한 명칭을 붙여줄 만큼 숲에 애정이 가득하다는 부부. 편백 숲 한가운데서 명상을 하고 온전히 자연을 느끼다 보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는 말이 절로 나온다.

매일 드넓은 산을 가꾸기에 몸은 지치지만, 마음만은 힐링 그 자체! 직접 키우는 채소들과 편백잎을 넣어 만든 특별한 보양식을 만들어 먹고 숲에서 가져온 편백 잎을 손질하며 일상을 편백 향으로 가득 채운다.

평온의 공간으로 자리 잡은 부부의 편백 숲에서 향기로운 일상을 함께 한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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