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월 31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297회에서는 △여지도 10폭 병풍 △백자 상감 연꽃 모란무늬 주병 △(나만의 보물) 해치상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 여지도 10폭 병풍
이날 첫 번째 의뢰품은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지도, 여지도 10폭 병풍이다.
그동안 진품명품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병풍 형식의 지도라 눈길을 끈다는데…. 천하총도, 중국도, 팔도 도별지도가 합쳐진 여지도 10폭 병풍!
우리나라의 명산인 삼신산과 관동팔경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는데, 알쏭달쏭한 배 그림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보자.
■ 백자 상감 연꽃 모란무늬 주병
두 번째 의뢰품은 단아한 도자기 ‘백자 상감 연꽃 모란무늬 주병’ 한 점이다.
흑상감 기법으로 또렷이 표현된 연꽃과 모란무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하는데…. 퀴즈로 알아보는 무늬 표현 기법! 그리고 15세기 유행했던 백자 상감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진품명품을 통해 조선 시대 백자 상감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는 시간이다.
■ (나만의 보물) 해치상
‘나만의 보물’ 이번 회차에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거주 중인 황진 씨의 보물 '해치상'이 소개된다.
소장자가 25년 세월 동안 모은 천여 점 중 이날 진품명품에는 우리나라 해치 석상, 방울, 잡상 등의 조형물이 소개한다고….
소장자의 보물과 함께, 우리 역사 기록에 남아 있는 해치와 우리 곁에서 숨 쉬고 있는 해치를 만나보자.
이날 전문 감정위원으로는 이상태 고지도 감정위원, 김준영 도자기 감정위원, 김종근·이향우 특별 감정위원 등이 출연한다.
또한 쇼감정단으로는 개그맨 최병서, 아나운서 윤수영, 가수 신성 등이 출연한다.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KBS ‘TV쇼 진품명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