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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포커스] 강진군 김해시 보성군 신안군 청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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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1.03 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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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부부요리교실, 남성요리교실 품평회 열어]

 

강진군은 지난 2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부부 요리교실과 남성 요리교실 품평회를 가졌다.

‘요맘때, 건강을 지키는 강진 레스토랑’ 사업으로 ‘건강한 밥상아, 강진 건강을 부탁해‘ ’부부의 단짝 로맨스‘ 2가지 요리 교실을 9월 28일부터 한달간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5회씩 야간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날 품평회는 요리교실 슬로건에 맞춰 조리하기 쉬운 생활 요리와 가족을 위한 별식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고 품평회와 시상식을 가졌다.

이승옥 군수는 “가족 구조의 변화로 부엌이 여성만의 공간인 시대는 갔다. 이번 요리교실에 참여한 남성들은 가족문화의 새흐름을 알고 빠르게 대처하는 분들같다”며 “앞으로도 요리교실에서 배운 레시피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프랑스인 로익팀은 “요리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좋은 식재료 고르기부터 건강한 조리법까지 배워간다”며 “요리교실에서 배운 요리법으로 아내의 일도 덜어주고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아빠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또 참여자 김재표씨는 “아내에게 삼시세끼 식사를 챙기게 하는 부담되는 ‘삼식이’ 보다는 내가 만든 요리로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을 만드는 ‘요섹남’ 으로 거듭나겠다”며 포부를 말했다.

 

 

[김해시구산사회복지관, 김해시 중장년 1인가구맞춤형프로그램 “푸드테라피 통한 힐링” 실시] 

 

김해시복지재단 구산사회복지관(관장 허영배)는 2021년 11월 01일 「중장년 1인가구 맞춤형프로그램」 전문상담지원 중 “푸드테라피 통한 힐링” 집단상담를 진행했다.

“전문상담지원”은 중장년 1인가구 중 심리상담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심리검진프로그램 진행 후 검사결과에 따라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으로 나누어실시한다.

“푸드테라피 통한 힐링”집단상담은 ▲1회기 지금의 나를 만나다  ▲2회기 내 생애 감동적인 기억 ▲3회기 타인 속 나의 페로소나 ▲4회기 현실적 감정 재정립  ▲5회기 나만의 행복 레시피 만들기라는 주제로 총5회기로 전문상담사로 진행된다.

이날 집단상담에 참가자는 “처음 접해보는 전문상담이 조금은 두렵고 설레임으로 왔는데 새로운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제2기 보성군청년협의체 회원 모집]

 

보성군이 보성의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어나갈 역량 있는 인재들을 대상으로 제2기 보성군청년협의체 회원을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11월 12일까지 보성군 홈페이지(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류를 작성‧첨부해 보성군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정책계로 방문 및 등기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2기 보성군청년협의체는 보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45세의 역량 있는 청년 30명 내외로 구성하여 운영 계획할 계획이며, 임기는 2년이다.

보성군청년협의체는 각종 청년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의견 수렴, 정책 제안 등을 통한 군정 파트너이자 소통창구로 ‘보성군 청년발전 지원조례’에 의거 2019년 출범했다.

 

 

 

 

[보성군 벌교읍 착한가게, 200만 원 상당 피자교환권 기탁]

왼쪽 선남규 벌교읍장, 오른쪽 서현호대표
왼쪽 선남규 벌교읍장, 오른쪽 서현호대표

 

보성군 벌교읍 소재 피자가게에서 ‘사랑의 피자’를 기탁해 훈훈한 나눔을 가졌다.

2일 탑피자 벌교점 서현호 대표는 관내 어려운 아이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2백만 원 상당의 피자교환권을 벌교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벌교읍행정복지센터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아동 20명을 선정하여 각 10만원 상당의 교환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서 대표는 “일에 치이다 보니 봉사활동을 못하는 것이 늘 서운했는데 이렇게나마 지역 사람들의 도움으로 번 돈을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환원할 수 있어서 보람차다.”고 말했다.

선남규 벌교읍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착한 가게 착한 이웃이 있어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보성에서 11년 가까이 피자가게를 운영해온 서현호 대표는 가게를 시작한 이래로 11년간 사랑뜰아동그룹홈에 매달 피자 10판을 꾸준히 전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그넘포토스 작가가 만난 1004섬 신안]

왼쪽 박우량 신안군수, 오른쪽 브루스 길든
왼쪽 박우량 신안군수, 오른쪽 브루스 길든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이방인 포토저널리스트의 시선으로 섬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매그넘 신안 프로젝트」의 첫 작품 활동이 성공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갯벌’을 주제로 마크 파워(영국)는 20여개의 섬을 누볐고, 10월에 입국한 브루스 길든(미국)은 흑산도, 임자도, 지도에서 ‘어부의 얼굴’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특히 미국 출신의 사진 작가 브루스 길든은 왼손에는 플래쉬를 오른손에는 라이카 카메라를 들고 지난 10월 18일부터 일주일 동안 흑산항을 누볐다.

흑산항에서 유자망 어선의 조기털기, 장어 통발배의 하선작업과 함께 국가 중요 어업유산으로 지정된 흑산 홍어잡이의 위판경매가 있어 많은 어부들을 만났고, 그곳에서 어부들의 조업활동, 생활공간, 거친 바다에서 살며 패인 주름살에 그들의 진정한 삶이 베어 있는 순간을 포착해 ‘어부의 얼굴’로 담았다.

75세의 고령임에도 어선에 올라타 생생한 현장을 기록한 브루스길든은 배 위에서 어부들이 내어 준 아침 식사를 잊을 수 없다며 “사진 안에 미처 보지 못한 어부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것 같다. 그런 사람들을 기록하는 과정이 뜻 깊었다.”, 또한“좋은 사람이란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열심히 살아가며, 솔직하고 정직한 모습의 사람들이라며 이런 모습들은 신안 사람들이 다 갖추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신안군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흑산도 사진 촬영 과정에는 프랑스 신문 리베라시옹의 기자 출신인 브루스길든의 아내 소피도 동행했는데, “아내가 흑산 홍어 경매의 풍경이 이채로웠고 기회가 된다면 흑산도에 다시 가고 싶다.”고 말했다며, <세계의 어부시리즈>에 흑산도를 꼭 기억하고 싶다고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세계 최고의 사진작가 에이전시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 소속 작가와 진행하는 <매그넘-신안 프로젝트>는 앞으로 5년간 10명의 매그넘 사진작가가 전남 신안군의 섬에서 자신만의 주제를 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신안군은 매그넘 사진을 기반으로 TV다큐멘터리, 전시, 사진집발간, 관광홍보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청도군, 주소갖기운동으로 꾸준한 전입인구 증가]

 

청도군(군수 이승율)의 10월말 인구가 전월(9월말) 대비 66명 늘어나는 등 인구 추세가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서는 현상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적인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추세가 농촌지역에는 인구소멸의 위기를 가져왔고, 청도군도 예외는 아니다. 청도군의 인구는 1968년 127,426명으로 최고 정점을 찍었다가 2004년 47,678명으로 급격히 줄어들어, 2021년 9월말 기준 41,670명이었다.

이에 청도군은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청도주소갖기운동」과 「저출생극복 캠페인」을 전개해, 군 내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을 직접 방문하여 청도로의 전입신고를 유도했으며, 출향인을 대상으로도 「청도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청도군의 3개월간 관외 전입자수가 8월 266명, 9월 305명, 10월 328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성과를 이끌어 내었고, 특히, 최근 10월말의 인구(전출입포함)는 전월(9월말) 대비 66명이나 증가되었다.

군은 인구 5만명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홈페이지 배너 홍보, 주요 교차로 현수막 게시, 차량 홍보 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도주소갖기 운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군은 고령인구 비율이 40%에 육박하고 출산 대비 사망 비율이 6배가 넘는 인구 소멸 지역이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구유입과 출산 증가만이 답이라 할 것이다. 이에 우리 공직자는 한 마음이 되어 다양한 인구유입정책을 펼칠 것이니, 전 군민은 물론 군 내에 거주하시는 분들과 향우회원께서도 청도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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