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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볼 지자체 소식] 구로구, 강남구, 송파구
[눈여겨볼 지자체 소식] 구로구, 강남구, 송파구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08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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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인증제 [구로구 제공]
청렴 인증제 [구로구 제공]

■ 구로구, 행안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4년 연속 최고등급
- 100점 만점에 가산점 포함 103점 기록해 S등급 달성… 전국 지자체 중 상위 5% 성적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도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하며 4년 연속 최고등급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을 통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운영기반 마련, 내부통제 활동 및 활성화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구로구는 각종 행정정보 시스템을 모니터링하는 ‘청백-e시스템’, 복지‧건축‧인허가 등 업무 담당자가 스스로를 사전점검하는 ‘자기진단제도’, 직원의 윤리 의식 향상을 위한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세부 평가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평가점수 100점 만점에 가산점 3점을 더해 최종 103점을 기록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상위 5% 이내에 해당하는 S등급을 받게 됐다.

구로구는 그동안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개인·부서별 청렴 업무를 수시로 관리하는 ‘청렴인증제’, 행정처분 전 실시하는 청문 절차에 옴부즈맨이 참석하는 ‘옴부즈맨 청문 입회제도’, 직원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한 각종 청렴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청렴 문자, 모바일 설문, 청렴 해피콜 등 리콜제도를 통해 업무가 공정하게 처리되도록 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에도 귀 기울였다.

이 외에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구청장의 활동까지 감사가 가능한 ‘구민감사 옴부즈맨’, 접대 근절을 위한 ‘청렴식권’ 등의 제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이 ‘자율적 내부통제’ 4연속 S등급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공직자에게 청렴은 기본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구로’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로봇AI캠프’ 포스터 [강남구 제공]
‘로봇AI캠프’ 포스터 [강남구 제공]

■ 강남구 ‘청소년 로봇AI캠프’ 개최… 참가자 모집
- 중고생 대상 17일까지 접수… 정순균 구청장 “로봇산업을 강남의 새 성장엔진으로”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3~14일과 20~21일 두 차례에 걸쳐 인공지능 로봇에 관심 있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로봇AI캠프’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봇을 통해 만나는 스마트도시 강남’을 콘셉트로 진행되며, 박사급 연구원 및 기업 개발자가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실제 로봇 개발자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

13~14일 고등학생 대상으로 열리는 ‘모바일로봇 캠프’에서는 엔비디아 인공지능 개발키트를 활용해 딥러닝 자율주행 모델을 만들어본다. 20~21일 중‧고생 대상 ‘소셜로봇 캠프’에서는 파이보 로봇을 활용해 로봇 동작원리와 센서 기능을 배우고, 나만의 로봇도 만들어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청(www.gangnam.go.kr)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www.kiro.re.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온택트리더 강남’은 강남구민과 사업자, 관광객 모두에게 최상의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시티’로 거듭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수서역세권에 로봇산업의 연구거점을 조성해 강남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송파구청에서 열린 ‘송파구-송파경찰서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에 함께한 박성수 송파구청장(왼쪽)과 김소년 송파경찰서장(오른쪽). [송파구 제공]
지난 4일 송파구청에서 열린 ‘송파구-송파경찰서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에 함께한 박성수 송파구청장(왼쪽)과 김소년 송파경찰서장(오른쪽). [송파구 제공]

■ “안전한 도시 송파”…송파구-송파경찰서 업무협약
- 27개 동주민센터에 비상벨 설치…민원실 폭언·폭행 발생 시 경찰 즉각대응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지난 4일 송파경찰서(서장 김소년)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4일 송파구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관내 27개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유기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구에 따르면, 동주민센터는 일선에서 행정, 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루에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평소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구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은 물론 근무하는 직원들의 불안을 덜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송파경찰서와 협약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동주민센터 민원실 내에서 폭언, 폭행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송파경찰서로 연결되어 경찰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민원실 직원들 역시 한층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더욱 양질의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밖에도 이날 양 기관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개선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1인 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원룸 건축 시 범죄예방시설 인증 제도를 시행하는 등 다방면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협력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원들도 한층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 소통해 더욱 안전한 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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