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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퍼머에 성공하다
셀프 퍼머에 성공하다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1.11.1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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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퍼머넌트는 꼭 미용실에 가야만 할 수 있는 걸까. 염색은 몰라도 퍼머만은 미용실에 반드시 가야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의외로 집에서 셀프 퍼머가 익숙한 이들도 많다. 처음 시도해보는 셀프 퍼머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용품 준비는 셀프 퍼머 세트로 손쉽게

헤어 퍼머넌트를 위해서는 퍼머 약은 물론 각종 기구들이 필요하다. 뭘 구입할지 몰라 가장 망설여지는 것이 웨이브를 만드는 ‘롯트’라고 불리는 헤어롤이다. 굵기에 따라 웨이브가 달라지므로 굵은 것과 가는 것 두 가지를 구비하기를 권한다. 굵은 롯트는 곡선형의 웨이브보다 헤어를 입체감 있게 보이도록 하는 볼륨감을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 외에 롯트에 헤어를 말 때 그 위에 덮는 종이, 약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목에 두르는 플라스틱 칼라 즉 중화제 받침대도 필요하다. 롯트를 고정시키는 고무 밴드까지 모두 갖춰져 있는 셀프 퍼머 세트를 선택하면 한 번에 모두 일괄 구입할 수 있다.

 

앞머리 볼륨감 퍼머부터 시도

처음 셀프 헤어 퍼머넌트를 시도하는 경우라면 우선 일부분만 해보기를 권한다. 앞머리같이 퍼머 기가 필요하면서도 꼬불거리지 않아야 할 부분을 먼저 해보는 것이다. 앞머리를 내리는 경우 시스루나 뱅 스타일 중에 한 가지를 하게 마련인데 두 가지 모두 퍼머 기 있는 상태에서 스타일 내기가 좋다. 앞머리 퍼머 시에는 퍼머 약이 조금 밖에 소비되지 않으므로 적은 양을 조금씩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앞머리 퍼머 세트’를 구입해 사용하면 편리하다. 또 롯트를 따로 구입하지 않고 집에서 사용하던 헤어롤을 앞머리 퍼머 시 활용해도 좋다.

 

옆과 뒷머리로 나누어 고정시킨다

전체 퍼머를 할 때는 머리를 부분적으로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양옆과 뒷머리로 나누는데 머리를 마는 동안 흐트러지지 않도록 집게로 나눈 부분을 고정시켜 놓고 시작하면 편하다. 머리는 보통 아랫부분부터 말아주기 시작해서 점차 윗부분으로 옮겨 간다. 꼬리빗으로 롯트 한 개 분에 적당한 양의 머리를 빗어주고 퍼머 약을 바른다. 롯트를 퍼머 약 바른 머리 밑에 대고 머리 위로 종이를 덮어 안쪽으로 말아준다. 웨이브를 주고 싶은 만큼 말았으면 고무줄로 롯트를 고정시킨다.

 

초보자일수록 얇은 롯트를

머리는 너무 건조한 상태보다는 살짝 촉촉하게 물기 있는 상태가 좋은데 샴푸 후 퍼머를 하거나 샴푸하지 않는다면 분무기로 물을 조금 뿌려준다. 롯트로 말 때는 두피를 향해 단단히 말아주어야 웨이브가 잘 나오게 된다. 초보자인 경우 롯트가 얇은 것을 선택해야 웨이브 다운 웨이브를 만들 수 있다. 머리를 다 말고 난 다음 남은 약은 골고루 안쪽 구석까지 머리에 더 발라준다.

 

중화제는 2차에 걸쳐 5분 간격으로

약을 다 바른 다음에는 비닐 캡을 씌워주고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온풍으로 따뜻하게 열처리해준다. 그 후 30~40분 경과되면 가장 나중에 말은 롯트를 펴본다. 그 부분까지 웨이브가 잘 만들어졌으면 중화제를 발라준다. 중화제는 묽은 액체 타입이라서 흐를 염려가 있으므로 집에서 퍼머 시에도 중화제 받침대를 꼭 갖춰야 한다. 중화제는 두 번에 걸쳐 바르는데 1차로 중화제를 바르고 약 5분 후 한 번 더 발라준다. 약 10여 분 후 롯트를 풀고 샴푸로 씻어낸 다음 헤어드라이어로 말려준다.

 

다양한 도구로 웨이브와 볼륨감 가능

퍼머에는 롯트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다양한 도구를 퍼머에 활용할 수 있다. 머리 뿌리에만 볼륨감을 주고 싶을 때는 집게 타입의 롤을 활용하면 구불거리는 웨이브 없이 볼륨감만 얻을 수 있다. 남자들 퍼머에 많이 사용된다. 긴 머리에 자연스러운 내추럴 웨이브를 주고 싶을 때는 굵은 롯트를 선택한다.


[퀸 최하나 기자] 사진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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