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전날(8일) 급등세를 탔던 항공과 여행 등 리오프닝 관련주가 9일에는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200원(0.90%) 하락한 3만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진에어(-2.33%), 에어부산(-1.47%), 제주항공(-0.90%), 티웨이항공(-0.25%) 등 항공주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1.34%)은 이틀 연속 상승했다.
여행 관련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노랑풍선(1.16%), 하나투어(0.24%), 모두투어(0.61%) 등은 상승했지만 참좋은여행(-0.69%)은 하락했다.
호텔·레저 관련주는 호텔신라(0.12%)는 상승한 반면 아난티(-1.63%), 용평리조트(-1.64%) 등은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들 종목은 전날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 치료제가 효능을 보였다는 소식과 위드코로나 정책 시행에 따른 해외여행 재개 기대감에 급등세를 탔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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