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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소식] 구로구 ‘구로 스마트팜 센터’ 개관…송파구, ‘송송파파야시장’ 개최
[지자체 소식] 구로구 ‘구로 스마트팜 센터’ 개관…송파구, ‘송송파파야시장’ 개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12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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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스마트팜 센터’ 개관식 [구로구 제공]
‘구로 스마트팜 센터’ 개관식 [구로구 제공]

■ 구로구, 도심 속 농업 체험장 ‘구로 스마트팜 센터’ 개관
- 버티컬팜, 스마트 온실, 주민 편의시설 등 갖춰 … 11일 개관식 열고 본격 운영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도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구로 스마트팜 센터’를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로구 항동 145-1 일대에 들어선 ‘구로 스마트팜 센터’는 버티컬팜(216㎡), 스마트 온실(144㎡), 편의시설(216㎡) 등으로 구성됐다.  

5단 수직구조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한 버티컬팜에서는 수경재배 식물인 버터헤드, 로메인 등 엽채류를 스마트 온실에서는 딸기를 재배한다. 

구로구는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작물재배 노하우를 습득, 생산 안정화에 주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샐러드 만들기, 딸기 수확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로 스마트팜 센터’ 내부를 둘러보는 이성 구청장 [구로구 제공]
‘구로 스마트팜 센터’ 내부를 둘러보는 이성 구청장 [구로구 제공]

11일 열린 개관식은 스마트팜 사업 성과보고, 공사 유공자 표창장 수여, 구청장 인사말, 축사, 드론 퍼포먼스, 스마트팜 주요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달 19일에는 구로 스마트팜 센터를 포함한 ‘항동 도시농업체험장’이 주민 휴식공간으로 모습을 갖춘다. 총 9,977㎡ 규모로 관찰데크, 정화연못, 다랭이 논체험장이 들어서고 소나무, 사철나무 등 25종 14,000여주의 수목과 구절초 등 9종 5천여본의 다양한 초화류도 식재됐다.  

구로구는 기존에 조성한 천왕산 가족캠핑장(항동 149-1), 생태공원(항동 148), 인공암벽장과 푸른수목원 등을 연계해 이용객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생태탐방, 체험학습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말 책쉼터(항동 149)도 조성해 천왕산 주변을 자연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도심 속 농업체험장인 구로 스마트팜 센터가 주민들의 고품격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스마트 도시 구로의 새 희망의 싹을 틔우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송파파夜시장’ 포스터 [송파구 제공]
‘송송파파夜시장’ 포스터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송송파파夜시장’ 개최…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넘쳐요
- 13일엔 석촌시장, 19일엔 풍납시장에서 축제형 야시장 개최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13일과 19일 각각 석촌시장과 풍납시장에서 ‘송송파파 야시장’을 개최하여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상생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시장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이에 구는 지역주민과 상인, 고객이 함께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전통시장에 축제형 야시장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오는 13일에는 석촌시장에서 ‘달빛아래 석촌야시장’을, 19일에는 풍납시장에서 ‘별빛아래 풍납야시장’을 개최한다.

‘송송파파 야시장’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송송라운지’ ▲‘우리동네 플리마켓’ ▲‘추억의 점빵’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하고, ▲‘인증샷 이벤트’ ▲‘우리점포 덤주기’ 등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송송라운지’는 우리동네 스타의 특별공연으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주민 공연과 △버스킹 △마술쇼를 진행한다. ▲‘우리동네 플리마켓’은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창업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주얼리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인근 주민들의 애장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도 운영된다.

▲‘추억의 점빵’은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시장 곳곳에서 △달고나 뽑기 △추억의 과자 판매 △왕딱지 치기 △야광제기 차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 ▲‘인증샷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전통시장 포토존 혹은 송파둘레길 완주 인증샷을 찍고,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후 시장 내 마련된 교환처에서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우리점포 덤주기 행사는 ‘3+1’ 판촉행사로서 많은 상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장기간 위축된 전통시장에 야시장을 마련해 상인들의 매출도 올리고 위드코로나를 맞이한 지역주민들이 오후에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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