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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소식] 송파구,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 ‘A등급’…구로구, 외국인 특별방역대책
[지자체 소식] 송파구,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 ‘A등급’…구로구, 외국인 특별방역대책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19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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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 송파구,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 ‘최고등급’ 달성
- 2013년부터 총 8회 최고등급(A등급) 받아…전국 기초자치단체 유일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감사원 주관 ‘2021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하며 최고 수준의 감사행정을 대내외로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 활동의 내실화를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667개 기관의 감사활동을 평가하고 있다. ▲감사인프라(20점) ▲감사활동(45점) ▲감사성과(22점) ▲사후관리(13점) 등 4개 분야 25개 지표를 평가기준으로 하여 667개 기관을 14개 심사군으로 구분해 A, B, C, D등급을 부여한다.

송파구는 인구 30만 명 이상인 기초지방자치단체 심사군에서 자체감사기구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 39개 자치구 가운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특히 구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8회 A등급을 달성하는 한편, 2013년, 2016년, 2017년, 2019년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모두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한 성과다. 이로써 송파구는 자율적인 감사활동 수행에 최고 수준의 기초자치단체임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그동안 구는 감사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 관련 교육을 1인당 평균 91.93시간을 이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39개 자치구 중 최고의 실적이다. 또 부서(동) 종합감사 5회 실시하고 민간위탁, 수의계약분야 특정감사 등 다양한 분야의 감사를 실시해 1억3천만 원의 재정 성과를 얻어 세수 확보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자체조사로 밝혀낸 갑질 및 비위 행위자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 올 한해 파면 1건, 해임 2건의 처분을 하는 등 공직기강 해이에 단호하게 대처하며 공직윤리 바로 세우기에 힘쓰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공정한 감사행정을 위한 사전예방적 감사활동과 꼼꼼한 사후관리 등 다양한 노력이 대내외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펼쳐 더욱 청렴한 도시 송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가 외국인 주민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직능단체 회원과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특별방역대책 거리 캠페인을 벌이는 모습.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외국인 주민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직능단체 회원과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특별방역대책 거리 캠페인을 벌이는 모습. [구로구 제공]

■ 구로구 “외국인 코로나19 확산 차단 총력”
-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특별방역대책 펼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외국인 주민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로구는 “최근 급증한 외국인 확진자를 감소시키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특별방역대책을 펼쳤다”며 “그 결과 하루 신규 확진자의 절반을 넘던 외국인 확진자 수가 현재는 15~20% 수준까지 크게 줄었다”고 19일 밝혔다.

구로구는 지역 내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2주간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했다.

외국인 확진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과반이 낮 시간대에 검사가 어려운 건설현장 노동자인 점을 고려해 가리봉동주민센터에 ‘찾아가는 백신 예방접종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2주간 383명이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2000여명이 검체 검사를 마쳤다.

특별방역대책 기간에는 다문화·외국인 주민들도 방역 활동에 동참했다.

구로2~5동과 가리봉동에서는 직능단체 회원과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함께 주·야간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가리봉동에서는 코로나19 예방활동가(외국어 가능자), 통장, 동주민센터 직원이 한 팀으로 외국인 가정을 집집마다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조사하고 접종을 독려했다.

구청 직원과 코로나19 예방활동가들은 저녁 시간대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PC방, 마트, 각종 상점 등 가리봉동 내 모든 다중이용시설을 돌며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단속하고 백신 접종 홍보에 힘썼다.

구로구는 앞서 지난달 초 외국인 건설근로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을 실시하고 10월 1일부터 17일까지는 관내 건설현장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한편 구로구는 구보건소, 구로역(3번 출구), 오류동역(3번 출구), 구로리공원, 가리봉동주민센터 앞 등 5곳에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검사를 원하는 이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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