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월 21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300회에서는 △대과 과지와 홍패 △청화 백자 수복문 화형발 △겸재 정선의 부아암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 대과 과지와 홍패
이날 첫 번째 의뢰품은 과거 시험 답안지와, 합격증인 홍패이다.
수많은 과거 시험 답안지 중 의뢰품이 진품명품에 소개된 이유는 무엇일까? 답안지에 적힌 나라를 위한 글의 내용과, 후손의 입으로 전해 듣는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전부 TV쇼 진품명품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청화 백자 수복문 화형발
두 번째 의뢰품은 문자문이 눈길을 사로잡는 ‘청화 백자 수복문 화형발’이다.
안팎으로 수복문이 그려져 있어, 사용하기만 해도 복이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데…. 이 도자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금으로 수리된 것 금수리에 관련된 이야기와, 도자기의 감정가를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보자.
■ 겸재 정선의 부아암
마지막 의뢰품은 쇼감정단을 깜짝 놀라게 한 그림 한 점.
바로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의 부아암인데…. 부아암의 아름다움을 겸재 특유의 화풍으로 강조하여 그린 그림으로, 과연 대가의 그림답게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고고한 멋을 자랑하는데….
다양한 그림 기법, 구도 등에서 느껴지는 겸재 정선만의 진경산수화풍! 과연 대가의 그림은 어느 정도의 감정가로 추정될까? TV쇼 진품명품에서 만나 보자.
이날 전문 감정위원은 김영복 서예/고서 감정위원, 김준영 도자기 감정위원, 진동만 회화 감정위원이 출연한다.
쇼감정단으로는 가수 현숙, 가수 김정연, 개그맨 손헌수 등이 출연한다.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KBS ‘TV쇼 진품명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