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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뉴스] 고양시 고창군 고흥군
[지자체 뉴스] 고양시 고창군 고흥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1.22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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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주산성, 관람차로 즐긴다]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올해 연말까지 행주산성 대첩문에서 충의정 정상에 이르는 약 800m 구간을 오가는 관람차를 시범 운영한다. 행주 관람차 운행으로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객의 행주산성 관람이 한결 수월해질 예정이다.

단체로 행주산성을 방문한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이런 관람차가 있는 줄 몰랐다. 모두 함께 행주산성 정상까지 안전하게 오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행주 관람차는 휠체어도 탑승할 수 있어 교통약자의 행주산성 관광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 시는 행주 관람차 외에도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하고 장애인 주차 공간을 개선하는 등 행주산성 무장애 관광을 위해 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민족의 성지 행주산성에는 17도가 넘는 급경사 구간이 있어 노약자, 장애인에게는 관광이 어려운 장소였다. 이제는 모두가 행주산성 정상에서 한강을 전망하고 전승지로서의 위상을 맛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무장애 도시 고양시로서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주 관람차는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범운영하며 탑승비는 무료이다. 매주 월요일 휴무를 제외하고 10시부터 4시까지 운행하며 눈비가 오는 경우에는 안전상 운행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행주산성 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군, 서울서 찾아가는 귀농귀촌 상담]

 

전북 고창군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전라북도 귀농귀촌 지원센터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수도권 교육 및 상담’을 진행했다.

첫날에는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팀장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의 귀농·귀촌 정책 설명과 고창군 장류 명인(효심당 김효심)의 귀농 생활 전반에 대한 이야기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일차에는 귀농귀촌팀에서 상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선배 귀농인의 별별 귀농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귀농 사례와 귀농 준비과정을 안내했다.

이번 교육은 선배 귀농인의 정착사례로 귀농귀촌에 대한 초보 도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귀농예정자들에게 고창으로 오면 좋은 장점을 적극 홍보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일번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수도권 시민들이 고창을 선택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귀농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고 말했다.

 

 

 

 

 

[고흥군, 2022년도 본예산 첫 8000억 진입.. 예산 1조원 시대 임박]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민선 7기 출범 이후 “‘미래비전 1ㆍ3ㆍ0 플랜“ 목표 중 하나인 2022년까지 예산 총규모 1조원 시대 달성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고흥군은 민선 7기가 출범한지 불과 1년 6개월이 되는 2019년말에는 추경예산을 포함해 예산규모 첫 8000억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고, 2020년말에는 2017년 대비 2143억원(31.8%)이 증가된 8891억원의 최종예산을 확정한 바 있으며,

올해는 3회 추경예산까지 8954억원 확정에 이어 연도말 정리추경 예산까지 반영하면 총 예산규모 9000억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흥군은 정부의 확장적 재정기조에 발맞춰 지난 19일에 올해보다 925억원(12.9%) 증액 편성한 총 8045억원 규모의 2022년도 본 예산안을 고흥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933억원(13.3%)이 늘어난 7937억원이고, 특별회계는 8억원(-6.9%)이 줄어든 108억원이다.

일반회계 예산 주요 기능별로 살펴보면, △문화예술관광 323억원 △상하수도 및 환경일반 593억원 △ 기초생활보장 등 사회복지 1795억원 △감염병예방 등 보건의료 128억원 △농림해양수산 2200억원 △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 1234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 예산규모가 커진 이유에 대해 “매년 일반회계 세입의 41%이상 차지하는 비중 높은 자주적 재원인 지방교부세를 올해보다 962억원이 늘어난 역대 최대 4047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주민 숙원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거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는 연초부터 송귀근 군수를 중심으로 국ㆍ도비 확보를 위한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수시 방문해 현안사업 예산확보 지속 건의와 각종 정부 공모사업 잇단 선정과 안정적인 지방교부세 확보의 철저한 세입관리 등을 위한 군의 전략적 대응과 노력의 결과이다고 부연 설명했다.

송귀근 군수는 "내년 첫 본예산이 8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고흥군민들의 희망과 바람이 함께한 의미있는 결과"이다며 “한정된 재원 범위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성한 내년 예산안이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2년도 본예산 기준으로 2018년부터 최근 3년간 예산액 평균 증가율 36.4%를 반영할 시 연말 최종예산은 1조 973억원이 예상됨으로써 예산 1조원 시대가 꿈이 아닌 현실로 임박했다.

이번에 편성한 2022년도 본예산안은 제302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 상정돼 심의ㆍ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0일에 최종 확정된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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