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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내 남편은 시골남자…제천 청풍호 호숫가 김경남씨 부부 이야기
[EBS 한국기행] 내 남편은 시골남자…제천 청풍호 호숫가 김경남씨 부부 이야기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26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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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따라 발길 머물고’ 5부, ‘내 남편은 시골남자’ / EBS 한국기행
‘마음 따라 발길 머물고’ 5부, ‘내 남편은 시골남자’ / EBS 한국기행

오늘(26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마음 따라 발길 머물고’ 마지막 5부가 방송된다.

팍팍한 도시의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치유의 공간은 어디일까? 풍문으로 들끓는 도시를 벗어나 자연이 보여주는 풍경에 눈길을 주고 숲과 물이 들려주는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는 늦가을의 시골로 접어든다. 그리고 그곳에 마음 따라 발길이 머문다.

이날 <한국기행> ‘마음 따라 발길 머물고’ 5부에서는 ‘내 남편은 시골남자’ 편이 소개된다.

‘마음 따라 발길 머물고’ 5부, ‘내 남편은 시골남자’ / EBS 한국기행
‘마음 따라 발길 머물고’ 5부, ‘내 남편은 시골남자’ / EBS 한국기행

◆ 내 남편은 시골남자 - 11월 26일 (금) 밤 9시 30분

와, 하고 탄성이 절로 나올 만큼 아름다운 충북 제천의 청풍호 호숫가에는 소담한 한옥과 탐스러운 감이 열린 감나무와 알록달록한 단풍이 아름다운 마당을 가꾸며 사는 김경남 씨가 있다.

30년간 직장 생활을 성실히 하고 결국 바라던 대로 고향으로 돌아와 꿈에 그리던 예쁜 집을 짓고, 종일 마당의 잔디를 깎고 낙엽을 주우며 살아도 행복하다는 경남 씨에게 단 한 가지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면 외로움이다.

그런 그의 오랜 설득 끝에 곧 아내도 함께 살기로 되었고, 오늘은 드디어 기다리던 아내가 온다.

이곳이 가장 아름다운 날, 고향 친구와 배를 타고 나가 직접 고기를 잡아서 아내를 위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경남 씨. 모처럼 시끌벅적한 집에 남편의 마음은 설렌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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