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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오프로드 대장정 1부…죽음의 길, 볼리비아 융가스에서 코파카바나까지
[세계테마기행] 오프로드 대장정 1부…죽음의 길, 볼리비아 융가스에서 코파카바나까지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29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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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1월 29~12월 3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수없이 달리고 걷고 오르는 오프로드 도전기 ‘스페셜 – 오프로드 대장정’ 5부작이 방송된다.

세계 곳곳엔 높고 좁은 아찔한 길들이 있다.

죽음의 도로, 볼리비아 융가스.
황량한 고원 길을 달리는, 타지키스탄 파미르 하이웨이.
히말라야 벼랑 끝을 걷는, 네팔 돌포.
높고 험준한 옛길, 중국 차마고도.
잉카인들이 걷던 안데스의 길, 페루 잉카 트레일.

여행자를 쉽게 허락하지 않는 거칠고 험한 길. 그 길 위에 살아가는 사람들과 길 끝에서 마주한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본다.

오늘(29일) <세계테마기행> ‘오프로드 대장정’ 1부에서는 ‘죽음의 길, 볼리비아 융가스’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여행작가 태원준 씨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오프로드 대장정 1부. ‘죽음의 길, 볼리비아 융가스’ / EBS 세계테마기행

 

■ 죽음의 길, 볼리비아 융가스 - 11월 29일 저녁 8시 40분

‘오프로드 대장정’ 첫 번째 여정은 안데스산맥에 자리한 고원의 나라, 볼리비아(Bolivia)이다. 

수도 라파스(La Paz)에는 달의 표면과 분화구를 닮은 지질공원인 달의 계곡(Valley of the Moon)을 볼 수 있다. ‘죽음의 길’로 불리는 융가스 도로(Yungas Road)는 매년 2~300건의 교통사고와 1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 융가스 계곡엔 협곡 사이를 밧줄로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코카잎을 재배하고 팔기 위한 짐 때문에 밧줄을 이용한다. 

토로토로 국립공원을 향하던 중 발견한 벨가(Belga) 마을. 그곳에서 안데스산맥 고산 지대에 거주하는 원주민, 케추아족(Quechua)을 만나본다. 그곳의 사람들은 고산 동물인 야마(Llama)를 방목하며 살아간다. 

토로토로 국립공원(Torotoro National Park)에는 6천만 년에 걸쳐 형성된 천연 동굴과 거대한 대협곡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뮤직비디오 촬영 중인 토로토로 국립공원 공식 가수들을 만나본다. 

마지막 여정은 해발 3,800m에 위치한 항구도시 코파카바나(Copacabana). 바다 같은 티티카카 호수(Lake Titicaca)의 40여 개 섬 중에 우로스 섬(Isla Uros)으로 향한다. 갈대로 만들어진 섬 위에 살아가는 우루족(Uru)을 만나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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