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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거친 고원, 타지키스탄 파미르 하이웨이 ‘오프로드’
[세계테마기행] 거친 고원, 타지키스탄 파미르 하이웨이 ‘오프로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30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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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월 30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수없이 달리고 걷고 오르는 오프로드 도전기 ‘스페셜 – 오프로드 대장정’ 2부가 방송된다.

세계 곳곳엔 높고 좁은 아찔한 길들이 있다.

죽음의 도로, 볼리비아 융가스.
황량한 고원 길을 달리는, 타지키스탄 파미르 하이웨이.
히말라야 벼랑 끝을 걷는, 네팔 돌포.
높고 험준한 옛길, 중국 차마고도.
잉카인들이 걷던 안데스의 길, 페루 잉카 트레일.

여행자를 쉽게 허락하지 않는 거칠고 험한 길. 그 길 위에 살아가는 사람들과 길 끝에서 마주한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본다.

이날 <세계테마기행> ‘오프로드 대장정’ 2부에서는 ‘파미르 하이웨이, 타지키스탄’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박혁수(배우 무술 감독) 씨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오프로드 대장정 2부. ‘파미르 하이웨이, 타지키스탄’ / EBS 세계테마기행
오프로드 대장정 2부. ‘파미르 하이웨이, 타지키스탄’ / EBS 세계테마기행

■ 파미르 하이웨이, 타지키스탄 - 11월 30일 저녁 8시 40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도로, 파미르 하이웨이의 거친 고원 길을 달리기 위해 타지키스탄(Tajikistan)으로 향한다. 

수도 두샨베(Dushanbe)의 중심 두스티 광장(Dousti Square)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그곳에는 타지키스탄의 영웅으로 불리는 이스마일 사마니(Ismail Samani)가 근엄하게 지키고 있다. 

파미르 하이웨이(Pamir Highway)는 타지키스탄을 거쳐 키르기스스탄까지 잇는 약 1,300km 도로이다. 블룬쿨(Bulunkul) 마을에서 만난 아저씨를 따라 거친 파미르고원의 오프로드를 달려본다. 

도착한 곳엔 늑대의 습격을 받은 양들이 죽어 있다. 무르갑(Murgab)의 컨테이너 시장에서 즉석 복권에 도전한다. 당첨된 복권으로 간식을 사는 기쁨을 느껴본다. 노래 연습으로 한창이지만 손님을 반갑게 맞아주는 사람들. 키르기스스탄의 전통 노래를 배우고 한국 민요도 전파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손님을 축복으로 여기는 전통으로 전통 음식 레표시카(Lepyoshka)를 만들며 함께 식사를 준비한다. 국경을 넘어 도착한 키르기스스탄(Kyrgyzstan)의 오시(Osh). 그곳에서 만난 유쾌한 아주머니와 풀 베기를 함께한다. 그리고 아주머니의 정이 듬뿍 담긴 따뜻한 차와 빵을 먹으며 여정을 마친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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