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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투데이] 정읍시 장성군 진천군 하동군
[지자체 투데이] 정읍시 장성군 진천군 하동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2.02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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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여성 폭력 근절 캠페인 펼쳐]

 

정읍시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 침해와 폭력에 대응하고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 11월 30일 중앙로 일대에서 여성 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폭력 예방을 위해 ‘2021년 여성 폭력 추방주간 기념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의 관심이 여성 폭력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여성 폭력 근절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 폭력 추방주간은 폭력 없는 사회를 위해 여성 폭력 방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간으로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시는 이를 기념하고 여성 폭력 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정읍경찰서와 가정폭력상담소, 성폭력상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현수막을 게시하고 폭력 관련 시설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해 여성 폭력 예방에 대한 시민 참여도를 높였다.

박종숙 성폭력상담소장은 “우리 일상 곳곳에서 다양하게 일어나고 있는 여성 폭력은 더 이상 ‘남의 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라며, “여성 폭력 근절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여성 폭력에 대한 정읍시민의 관심과 공감대가 조성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 성폭력상담소(063-537-1366)는 성폭력·데이트폭력 피해를 신고받아 상담과 피해자를 위한 의료지원, 교육 등을 하고 있다. 또 가정폭력상담소(063-535-8223)는 가정폭력 피해 신고에 관한 상담과 피해자 의료지원, 가해자 교정 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장성 딸기, 본격 출하]

 

달콤한 맛과 향이 일품인 장성군 대표 겨울철 과채 딸기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설향’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성 딸기는 당도가 높고 단단한 식감을 지녔다.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라이코펜 등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는 물론 성인병 예방 효과도 있어 겨울철 보약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보통 딸기는 12월 초 출하를 시작해 이듬해 봄까지 수확이 이어지지만, 올해에는 가을철 고온 날씨가 지속되면서 출하 시기가 다소 앞당겨졌다.

판매가격은 크기, 상품성 등에 따라 1kg 기준 1~3만원선으로, 남면 로컬푸드직매장(☏061-394-7500) 또는 생산 농가 직거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장성군에서는 진원면, 황룡면, 남면 등에서 210농가가 85ha 규모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제철을 맞은 장성 딸기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품질 딸기를 지속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딸기 꽃눈분화검사 ▲생산시설현대화 ▲하우스 부대시설지원 ▲고온예방 딸기육묘 시스템 모델 개발 ▲시설원예현대화 등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진천군, 안전한 도시 만들기 박차]

진천군이 안전한 도시 환경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 2014년 이후 87개월 연속 인구증가라는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 눈높이에 걸맞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마시는 물, 걱정 마세요’…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군은 지난해 7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도비 132억을 포함한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해 상수도 유수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올해 환경부에서 발표한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유수율은 89.1%로 도내에서 청주시(90.8%) 다음으로 높은 상황으로 이번 사업을 무사히 마치게 된다면 더욱 안전한 상수도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늘어나는 쓰레기 걱정’…광역폐기물처리시설 확충으로 해결
진천군은 증가하는 상주인구만큼 생활폐기물 발생량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음성군과 함께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과 ‘재활용선별시설 증설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진천·음성군은 당초 1일 50톤의 처리능력을 갖춘 소각시설로는 안정정인 폐기물 처리가 어렵다고 판단, 지난 2017년부터 진천·음성 소각시설 증설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시설은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일원에 자리 잡고 있으며 총액 198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으로 1일 100톤의 폐기물 소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구 재활용선별시설의 증설을 진행하고 있어 기존 1일 15톤에서 처리능력이 40톤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 ‘기업 유치↑, 공공폐수↑’…공공폐수처리시설 확충 속도
군은 지역발전 전략의 시작점인 투자유치를 통해 잇따라 지역에 자리 잡은 기업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하수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9년 총 68억 원을 투자한 초평은암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1개소(300톤/일)를 준공해 시운전 중이며 내년 약 55억 원의 예산이 투입 예정인 케이푸드밸리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 1개소(1,800톤/일)도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다.

현재 진천군 산업단지 4개소에 25,900톤/일 처리능력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정상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 이후에는 산업단지 5개소에 총 28,000톤/일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보유할 예정이다.

△ ‘장마, 홍수 우려 종식’…소하천 정비사업 마무리
군은 갑작스런 집중 호우 발생시 범람의 위험을 안고 있는 지역 소하천 정비를 완료해 주민들의 오랜 걱정을 덜어줬다.

군에서 관리하는 소하천은 총 174개소 연장 281.4km로 지난해 중방소하천 외 8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추진했고 올해 개미절이소하천 외 9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82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 덕산읍 산수리 일원의 ‘중방소하천 정비사업’과 석장리 일원의 ‘석장소하천 정비사업’, 백곡면 용덕리 일원의 ‘양백소하천 정비사업’을 무사히 마무리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전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범법자, 꼼짝마’…CCTV통합관제센터 안전파수꾼 역할 ‘톡톡’
진천군은 연중무휴 24시간 내내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며 군민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2년, 12억 원의 예산으로 관내 CCTV 321대를 통합하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 이래 올 10월 현재 방범‧주정차‧쓰레기 단속, 재난예방 등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1,314대의 CCTV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또한 통합관제센터와 연락할 수 있는 비상벨을 CCTV가 있는 주요장소 43곳에 설치해 긴급상황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2년 동안 총 3,500여건의 영상을 제공했으며, 순찰차에서 현장 영상을 보면서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실시간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송기섭 군수는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이뤄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지역 주민들이 발전의 산물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갖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발전에만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 새해 예산안 제출 즈음 시정연설…6대 새해 군정 운영계획 밝혀]

‘산업단지 개발을 통한 경제부흥과 수출농업 시장 확대,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환경보존과 품격 높은 문화관광, 복지와 안전을 통한 군민 행복지수 향상 그리고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를 발판으로 세계 속으로 점핑((JUMPING)하는 알프스 하동을 만들겠다.’

윤상기 군수는 1일 열린 제306회 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2년 새해 예산안 상정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6대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윤 군수는 민선 6기부터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현시점까지 단기적인 성과를 위한 과욕을 부리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하동의 변화와 미래를 열어온 만큼 ‘백 리를 가려는 자는 구십 리를 가고서 반쯤 갔다고 여긴다’는 의미의 ‘행백리자반구십(行百里者半九十)’의 심정으로 다시 신발 끈을 단단히 동여매겠다고 강조했다.

△ 2022하동세계차(茶)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 엑스포는 관람객 135만명, 도내 수출계약 300억원, 농특산물 판매 50억원 이상의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189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53억원, 취업유발 효과 2636명 등 커다란 경제적 파급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하동의 세계화, 녹차의 세계화를 더욱 앞당기고, 더 나아가 세계중요농업유산의 가치 확산으로 하동 브랜드의 탈바꿈을 실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산업단지 개발을 통한 경제부흥 =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갈사산단은 입지 여건과 개발사항을 분석하고 유치업종 확대와 규제 완화 등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대송산단은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갈 경남QSF㈜가 2022년 말 준공 예정인 미래식품에너지융복합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6만 2712㎡ 부지에 160억 7600만원의 부지 분양대금과 155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LNG(액화천연가스) 냉열을 활용한 초저온급속동결(QSF) 시스템 식품공장과 물류센터 구축으로 15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전망이다.

두우레저단지는 지난 1월 28일 두우레저개발(주)이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된 후 7월 2일까지 부지대금 250억원을 납부하고 토지보상과 각종 인·허가 승인을 이끌어 내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을 하면 누구나 머무르는 입체형 위락·휴양 콘텐츠를 담은 세계 최고의 특별한 레저공간인 웰니스 라이프 스타일 빌리지를 구축하게 된다.

△ 수출과 농업을 통한 농촌 활력 증진 = 팬데믹 가운데서도 농식품 수출이 꾸준히 증가했다. 2018년 4401만 달러에서 2019년 5202만 달러에 이어 코로나 위기를 딛고 2020년 5303만 달러, 2021년 12월 말까지는 6500만 달러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추격형이 아니라 선도형 수출 전략, ‘돌아오는 농촌정책’도 중요하지만 ‘떠나지 않는 농촌정책’,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사항인 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 활성화, 산림소득 지원사업 및 경제수 조림 확대, 신소득 작물 발굴 생산 및 보급 확대에 더 주안점을 두고 지역 특성을 잘살려 새로운 산업의 발전 기회로 놓치지 않겠다.

△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환경보존과 품격 높은 문화관광 = 코로나 시대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심관광지 25선에 시즌별 4곳이 선정됐다.

또한 금오산 짚와이어 성공에 이어 케이블카 준공 등 금오산 연계 어드벤처 단지, 남해바다를 잇는 해안도로 연계 관광 프로그램, 경남을 대표하는 지방정원 동정호는 지역의 대표 먹거리와 함께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

새해는 432m의 ‘하동호 상상의 다리’,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 섬진강변 기반시설과 연계한 관광·힐링·레포츠 등 새로운 개념의 관광 테마 완성, 산림치유 관광지의 대명사 옥종 편백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마무리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2022년 충의공 정기룡 장군 탄신 460주년을 맞아 장군 소설집 발간 등 콘텐츠 상품개발, 상상도서관과 스포츠파크 조성사업, 제2생활폐기물 처리장 조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마무리 등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환경보존과 품격높은 문화관광 전략을 펼쳐나간다.

△복지와 안전을 통한 군민 행복지수 향상 = 기존 운영되고 있는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경남 최초의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알프스하동치매요양원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치매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선도적인 장기 요양기관으로 운영한다.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 확충과 별천지 장난감은행 4개소 운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의 근간을 마련하고, 100년 미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3년 연속 10억원을 달성했다.

전국 최초 친환경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 설치, 24시간 응급 의료체계 구축, 군민 안전보험제도 시행, 풍수해보험 확대, 재난취약시설 의무보험 제도 전면 시행, 365일 실시간 CCTV 통합 관제와 재난대응체계 구축 등으로 군민의 일상 속에 생활안전이 녹아들 수 있도록 시책을 펼쳐나간다.

△ 지역균형개발을 바탕으로 하는 디자인 하동 조성 = 군은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대상에서 도시혁신 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83년 만에 이룬 하동의 대변화가 100년을 위한 새로운 준비, 지속가능한 친환경 건강도시 구축으로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다.

새해에도 이에 안주하지 않고 하동과 진교 도시계획도로 개설, 동광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광평마을 정비형 공동주택 100호 건립, 활력 넘치는 전국 최고 풍요로운 섬진강 대표 강마을을 조성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기반 구축과 시가지 정주여건 개선으로 도시미관을 더욱 증진시키고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디자인 하동 만들기를 이어간다.

이를 위해 군은 2022년 당초예산 7515억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가 4.7% 286억원 늘어난 6394억원, 특별회계가 52.3% 1231억원 줄어든 1121억원이다.

일반회계 분야별 예산은 △농림해양수산 1461억원(22.85%) △교통 및 물류·국토 및 지역개발 530억원(8.26%) △사회복지·보건 1212억원(18.95%)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742억원(11.61%) △환경 553억원(8.65%) △문화 및 관광 483억원(7.56%) 등이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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