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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소식] 송파구여성축구장 새 단장…구로구, ‘0세아 의료비’ 지원
[지자체 소식] 송파구여성축구장 새 단장…구로구, ‘0세아 의료비’ 지원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09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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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구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구의 대표 체육시설인 ‘송파구여성축구장’을 새 단장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9일 송파구여성축구장 새단장 준공식 모습 [송파구 제공]
송파구는 구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구의 대표 체육시설인 ‘송파구여성축구장’을 새 단장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9일 송파구여성축구장 새단장 준공식 모습 [송파구 제공]

■ 송파구여성축구장 새 단장…생활체육 활성화 앞장
- 박성수 구청장 “송파둘레길과도 연계되어 구민들의 다양한 여가생활 가능”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구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구의 대표 체육시설인 ‘송파구여성축구장’을 새 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 구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도록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면서 “송파둘레길과도 연계되어 있는 송파구여성축구장에서 구민들이 다양한 여가 생활을 안전하게 즐기도록 환경 개선에 힘썼다”고 말했다.

송파구여성축구장(올림픽로 474)은 송파둘레길, 성내천, 몽촌토성 등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탁 트인 경치를 자랑한다. 1998년 천연잔디구장으로 개장해 2010년 인조잔디구장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인조잔디 내구연한은 7~8년 정도로 잔디가 짧고 딱딱해져 이용자 부상이 우려되고 부대시설이 노후해 환경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구는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 10억 6천만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해 환경개선에 나섰다. 올해 10월부터 3개월 간 공사를 진행해 면적을 5,100㎡에서 5,600㎡로 확장하고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했다. 관람석도 정비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송파구여성축구장은 구의 대표 구립체육단체인 송파구여성축구단의 홈구장이다. 1998년에 창단한 송파구여성축구단은 박영옥 단장과 김두선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코치를 포함해 30명이 활동한다. 최근 개최된 ‘2021 생활체육 서울시민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물론 2017년부터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 4연패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 47회, 준우승 18회를 기록하며 축구로 송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송파구여성축구장에서 여성축구 교실, 어린이축구 교실 등을 운영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구는 송파구여성축구장 새 단장을 기념해 12월 9일 14시 준공식을 열었다.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와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체육 동호인들과 주민들을 위한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구로구청 전경 [구로구 제공]
구로구청 전경 [구로구 제공]

■ 구로구, ‘0세아 의료비’ 지원…“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 만든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 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0세아 의료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0세아 의료비’ 지원은 2011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구로구에서 시행 중인 사업으로 출생 후 1년 동안 지출되는 의료비에 대해 구에서 보조해 주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구로구에 거주하며 기준중위소득이 80% 이하인 가구다.

1인당 연간 한도액은 50만원이고 선택진료비와 약제비를 제외한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이 지급된다. 둘째아 이상 양육가정은 예산범위에서 최고 7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국가의료비(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희귀난치, 암 의료비 등)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0세아의 부모)는 병·의원 진료 후 2개월 이내에 지원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보호자 통장 사본, 진료비 영수증 원본 등의 제출서류를 갖춰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지역보건과(860-3285, 2275)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0세아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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