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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김해시 장성군 충주시
[오늘의 지자체] 김해시 장성군 충주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2.14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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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열려]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지영란)는 9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0주년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해 김해시의회 송유인 의장, 경남중소벤처기업청 최열수 청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

지영란 여성기업인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제조업이 많이 힘들지만 지난 20년 동안 다져온 여성기업인 특유의 강인한 인내와 섬세한 리더십으로 지금의 위기를 또 한 번 이겨내자”며 “회원 간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코로나19 위기시대, 여성CEO의 바람직한 역할’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으며 모범여성기업인 18명에게는 표창패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허성곤 시장은 축사에서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는 2001년 창립 이래 우리 시 여성기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여성기업 발전에 대들보가 되어 왔다”며 “우리시도 지난 9월에 제정된 여성기업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여성기업의 활동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 지역경제를 이끌어 간다는 자부심과 열정으로 지속가능한 명품도시 김해 만들기에 협의회가 앞장 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역의 유일한 여성경제단체로서 여성기업인의 권익 향상과 사회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2001년 창립하여 현재 6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지역 여성일자리 창출과 워크숍 개최 등으로 여성 CEO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1900억원 규모 국립심뇌혈관센터, 장성군 설립 본격화]

 

장성군이 9일 국회 기자회견을 갖고 1900억원 규모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두석 장성군수, 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군 관계자, 군의회의원, 사회단체장 등이 동석했다.

장성군은 회견문을 통해 “장성군민의 14년 염원으로 지난해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예산 43억 7000만원을 확보했으나, 올해 질병관리청이 예산 전액을 불용 조치해 절박한 위기를 맞았다”고 술회했다.

이에 “장성군민은 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으며, 군수와 군의원, 사회단체 대표 등은 삭발까지 감행하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장성군은 “결국, 5만 장성군민과 340만 광주‧전남 시도민의 눈물겨운 노력이 결실을 맺어 2022년 정부 예산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부지매입비 등 28억원이 최종 반영되는 극적인 성과를 거뒀다”면서 “장성에 센터가 설립된다는 확실한 근거까지 예산안 부대의견에 명시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당초 490억원 사업이 4배 확대된 1900억원 규모로 추진될 전망이며,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함께해 주신 장성군민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및 도의회, 이용섭 광주시장 및 시의회, 의사회 등 전남사회단체연합회, 이개호‧신정훈 국회의원, 기획재정부 및 질병관리청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군은 회견문 말미에 “대한민국 의료 발전의 한 축을 맡는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질병관리청과 함께 국립심뇌혈관의 조속 설립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국립심뇌혈관센터 장성 설립 공식화 및 조기 추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장성군민께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국민 건강을 지키는 보루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충주시, 2021년 기초연금사업 ‘우수기관’ 표창]

충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 기초연금사업 유공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900만 원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노인의 생활 안정 등 복지증진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우수사례를 전파하고자 1년간의 기초연금사업을 토대로 기초연금사업 유공기관을 선발하고 있다.

우수기관은 기초연금 수급률·신청률, 부정수급 환수율, 예산집행 실적 등 사업실적과 기초연금 수급률 강화 목적의 자체 사업 등 복지부 업무협조 실적을 합산한 결과로 선정된다.

충주시는 전체 결과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 1,000억 원의 예산으로 65세 이상 노인 32,400여 명에게 월 86억 원 정도의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동시에 65세 도래 노인에게는 사전에 신청 안내를 통해 최대한 많은 노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거주불명등록 미수급 노인 발굴, 수급 희망 이력 관리 등을 시행하며 기초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는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의 기반이 되는 기초연금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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