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4:15 (월)
 실시간뉴스
[지자체 투데이] 양평군 완주군 전주시
[지자체 투데이] 양평군 완주군 전주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2.14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평군,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2등급’ 달성]
 
양평군(군수 정동균)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양평군은 9일,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 2016년부터 5년간 4등급이던 청렴도가 2단계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1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최고 등급을 받은 것으로, 2개 등급 이상 상승한 기관은 양평군이 유일하며, 전체 592기관 중 2개 등급 이상 상승한 기관은 33곳 뿐이다.

2021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해당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주민(외부청렴도)과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반영해 종합청렴도를 평가했다.

정동균 군수는 “이번 평가 2등급 달성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군청을 신뢰해 준 주민들과 부패와 부정을 거부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친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며, “민선7기 취임하면서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이라는 군정 비전을 제시한 이후, 이에 발맞춰 청렴문화운동 전개, 청렴 하이파이브, 청렴 콤비네이션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하였는데 이번에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렴도 2등급 상승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공직자 모두가 행복하고,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양평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주군, 오미크론 확산 차단 위한 비상 릴레이 대책회의]

 

완주군이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 환자의 집단발생과 관련, 일상회복을 위협하는 중대 국면이라고 보고 릴레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확산 차단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

완주군은 11일 오전 10시 완주군보건소에서 질병관리청 박영준 과장과 호남질병지원센터 관계자, 전북도 이주형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유미경 완주군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미크론 발생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발생현황과 조치 사항, 향후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초기의 신속하고 선제적인 검사 대응에도 자칫 오미크론 변이 환자 추가 발생 우려가 제기돼 방역망을 넓게 치고 최대한 선제검사와 주기적 검사, 즉각적인 격리 조치로 확산 고리를 차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접촉자 추가시설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원, 사업체 등 6곳에 이르는 만큼 3일 간격의 추가검사 등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완주군은 또 이날 오후 1시에는 박성일 군수 주재로 군 고위 관계자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환자 발생 관련 비상 대책대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의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박 군수는 이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추가 발생 여부를 신속히 찾아내 확산을 차단하는 등 군정의 역량을 총결집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공직자들의 사적모임 금지를 비롯한 주민들의 사적모임 자제, 백신 추가접종 독려,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검사 등 방역수칙 준수와 접종을 적극 홍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유치원과 인근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재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오미크론 변이 환자 병상 격리 조치 ▲예방접종과 관계없이 밀접 접촉자 전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와 유증상 모니터링 실시 등 강력 대응을 통해 지역사회의 추가 확산을 차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이밖에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의 운영 중단과 전 직원 사적모임 금지, 재난문자 알림 등을 통해 공직자들이 솔선하고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완주지역 내 확진자 발생은 지난 5일 외국인 A씨가 PCR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후 다음날 동거가족 등 접촉자 4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나타난 데 이어 7일에는 밀접접촉자가 다니는 어린이집 교사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완주군의 선제적 대응과 검사에도 어린이집 관련 동거가족을 대상으로 한 지난 8일 검사에서 11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나왔고, 다음날부터 이틀 동안 자가격리 중인 가족 중에서 추가로 7명이 확진자로 판명됐다.

집단감염의 첫 확진자인 지표 확진자 A씨는 추가적인 변이분석을 통해 10일 오후 6시께 최종 오미크론 변이 환자로 판명됐으며, 나머지 접촉자들도 추가로 확인되는 등 오미크론 변이 환자는 지금까지 총 28명으로 늘어났다.

완주군은 현재 수동감시 대상자 전원을 포함한 유치원 가족을 포함한 원생과 초등학교 학생, 학원 관장과 원생, 사업체 직원 등 총 106명을 자가격리 한 상태이다.

 

 

 

 

[김승수 전주시장,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를 만들고 있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국내 출판인들로부터 대한민국 독서출판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승수 시장은 8일 서울 아만티호텔에서 한국출판인회의 주최로 열린 ‘출판인의 밤’ 시상식에서 독서문화 및 출판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로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출판인회의는 출판문화·산업적 발전을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책과 함께 문화적 의미를 새기고 책의 존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독서와 출판문화 향상에 기여한 인사를 올해의 출판인으로 선정해 본상과 공로상, 부문별상, 특별상 등을 시상하고 있다.

김 시장은 전주를 삶의 중심이 되는 도서관이자 가보고 싶은 책 여행 도시로 만들고, 전주만의 독서문화 콘텐츠와 특별한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해오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출판인상의 특별상 부분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표적으로 김 시장은 전주를 대표하는 책 축제인 ‘전주독서대전’을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열어 작가 강연과 공연, 전시, 학술토론, 독서체험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에는 5년 동안 100권의 고전(古典)을 함께 읽는 독서운동인 ‘고전 100권 함께 읽기’도 시작했다. 

김 시장은 또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서점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을 도입했으며, 전주 곳곳에 들어선 특화도서관을 버스를 타고 둘러보는 여행 프로그램인 ‘도서관여행’ 프로그램도 선을 보였다.

여기에 김 시장은 시민들이 언제든지 책을 읽고 책과 놀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왔다. 시청 로비를 열린 도서관으로 만든 책기둥도서관을 비롯해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그림책도서관,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도서관 등 다양한 특화도서관이 조성됐으며, 딱딱했던 정형적인 도서관 분위기에서 아이들이 책과 함께 놀면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책놀이터로 정비하는 개방형 창의도서관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으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내에 조성된 ‘우주로 1216’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건축가협회의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새로운 공공도서관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 삶의 중심 공간이어야 한다”면서 “도서관을 통해 책을 통해 삶을 바꾸고 삶이 다시 책이 되는 도시, 도서관 여행으로 시민뿐 아니라 여행자에게도 사랑받는 인문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