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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안양시 보령시 진천군
[오늘의 지자체] 안양시 보령시 진천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2.15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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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도로건설 경기도 평가 3관왕!]

경수대로 자전거길 정비
경수대로 자전거길 정비

 

안양시가 건설분야 기관표창 3관왕을 달성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금번 경기도 평가에서 지역건설산업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2020∼2021년도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등 3개 분야 우수기관 선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3년 동안 지역에서 진행되는 재건축·재개발 현장과 협약을 체결, 관내 건설사와 장비 및 지역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
 
또한 2020년~2021년 도로제설 대책 평가 및 2021 자전거 이용활성화정책 평가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 경기도지사 표창과 더불어 각 1천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도로제설 평가에서는 제설제 2천469톤을 확보한 가운데 자동염수분사장치 2개소를 추가했고, 제설장비 사전정비와 전진기지 운영, 제설장비 유지관리 등 사전대비 및 사후관리과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는 보조금 천만원으로 소형제설기(송풍기)를 구입해 31개 동에 배부, 폭설과 결빙으로부터 시민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자전거 도로 정비, 안양시민 자전거 보험가입 및 방치자전거 재활용을 통한 저소득층 무상 제공 등이 눈길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특히 연내 학운공원 내에 자전거 교육장을 설치할 계획으로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을 위하는 한마음 한뜻이 이뤄낸 결과라며, 지역의 건설산업 활성화로 고용창출과 안전문화 확산에 부응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보령 방문해 시민과 소통의 시간 가져]

 

보령시는 민선7기 4년차를 맞아 양승조 충청남도지사가 14일 보령을 찾아 각계각층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김동일 보령시장과 함께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 보령시 보훈회관을 잇따라 방문해 현황을 살피고 단체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로당 412개소 현판 교체 및 경로당 입식 환경 조성, 충청남도 참전명예(복지)수당의 연령제한 폐지 등이 건의됐다.

이어 지난달 개점한 원산도 청년카페 ‘원산창고’를 방문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청년정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김 시장은 “보령시민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충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양 지사는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충남도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진천군, 1인당 GRDP 8,961만원 10년 연속 도내 1위]

진천군 주요지표
진천군 주요지표

 

진천군은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자치단체로 탈바꿈한테 이어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10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하면서 명실상부 경제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GRDP(지역내총생산)란 지역에서 정부, 기업, 가계 등 경제주체가 1년간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의 합으로 지역별 경제활성화와 부의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충청북도가 지난 9일 공표한 2019년 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 추계 결과 진천군의 1인당 GRDP는 2018년보다 177만원 감소한 8,961만원으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도내 2위인 음성군의 7,865만원보다 14%/1,096만원, 도내 평균인 4,270만원보다는 210%/4,691만원, 도내 최하위 자치단체의 2,178만원보다는 411%/6,783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날 만큼 압도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인구수에 반비례하는 1인당 GRDP의 특성상 인구 감소에 따라 수치가 증가하는 경우도 있으나 진천군은 추계인구가 8.1만명→8.5만명(4.9% 증)으로 도내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내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타 자치단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군은 2018년 2.8%로 3위를 기록한 성장률에서도 3.7% 포인트 증가한 6.5%를 기록해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절반에 가까운 5개 자치단체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도내 평균 성장률이 1.7%인 것을 감안하면 진천군의 성장세 회복이 뚜렷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러한 성장률을 바탕으로 진천군의 지역내총생산 총 규모는 7조 6,140억원으로 도내 4위를 기록했고 지난 3년간 진천군은 GRDP 도내 2위권 자치단체와의 격차를 9,076억원에서 5,548억원으로 39%를 줄여 도내 2위권을 턱밑까지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 인구와 면적은 충북 전체의 5.2%(8.5만명), 5.5%(407.3㎢)에 불과한데 비해 GRDP 점유율은 11%를 기록해 군세 대비 경제 규모는 2배를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진천군은 GRDP 고공행진의 원인으로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광·제조업이 비중이 70.2%로 6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꼽고 있다.

반면에 제조업체는 457개소로 청주시, 음성군에 이은 3위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우량기업이 몰려 있다는 증거로 분석된다.

실제로 국세청 2020 국세통계연보 발표에 따르면, 진천군의 1인당 연간 평균 급여는 3,770만원으로 도내 1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도내 평균 3,453만원보다 9.2%, 317만원 높았다.
 
또한, 올해 신고 된 법인지방소득세(9.30일 기준)가 총 330억원으로 청주시에 이어 도내 2위 및 전국 군 단위 2위를 기록했다.

투자유치 실적도 눈부시다. 군은 올해 현재까지 총 2조 4,256억원, 지난 2016년부터 6년간 9조 6,457억원 투자를 유치해 10조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6년 연속 1조원 이상 달성한 것으로 한화솔루션, CJ제일제당,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대기업들을 유치했다.

진천군의 고용률도 전년도 대비 0.8% 증가한 70.2%를 기록해 2017년부터 4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4년간(‘17~’21) 취업자 증가율 24.4%를 기록해 전국 4위, 비수도권 1위를 달성했다. 취업자 수도 2020년 상반기 5만 800명에서 3,600명이 증가한 5만 4,400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진천군의 2020년 수출 및 무역수지는 1,978/759백만불(2조 1,758억원/8,349억원/환율 1,100원 기준)(청주세관 작성 자료 참고)로 청주시에 이어 도내 2위로 도약했다.

임승혁 경제과장은 “그 동안 발표된 대부분 경제지표에서 청주를 제외하고는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그 혜택이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에 경제 상황, 인구, 발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군의 경제 정책 정량적 목표 제시는 물론 군정 전 분야에서 실행방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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