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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고양시 청송군 하동군
[오늘의 지자체] 고양시 청송군 하동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2.15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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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확정]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캠퍼스 커뮤니티 플랫폼’이란 주제로 제출한 작품을 13일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공모전 당선작은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와 Henning Larsen Architects(덴마크), 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고양시민과 자연, 그리고 건축이 연결되는 열린 캠퍼스형 공공청사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청사가 하나의 단일화 건축물이 아닌 통로로 연결된 분산화된 건물이라는 것이 눈에 띄는데, 향후 특례시의 행정기능 확장을 고려하고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과 상황 발생시 공간별 차단 등을 통해 탄력적인 청사 운영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또한 시민에게 언제나 열려있는 청사를 목표로 동서남북 어느 곳에서나 접근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건축사무소 관계자는 “시청사가 단순한 행정기관이 아닌 시민과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생활의 일부분 속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고양시 신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는 지난 8월 18일 시작되어 48개국 201개 업체가 참가등록을 했다. 이후 국내 25개 업체와 덴마크, 미국, 영국, 프랑스 등 국외 9개국 13개 업체 등 총 38개 업체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통해 19개 작품이 출품했고 시는 엄격한 기술심사와 본심사를 통해 최종 5개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당선작과 입상작들은 지난 10일 열린 최종 2차 본심사 결과 ▲당선작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Henning Larsen Architects(덴마크)·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 ▲2등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VS-A sas(프랑스) ▲3등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운생동건축사사무소·피에이씨건축사사무소 ▲4등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5등 배병길도시건축사사무소·Cibinel laurenti(이탈리아) 등으로 결정됐다.

시는 오는 22 당선작 및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 및 작품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신청사가 고양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시민 개방형 대표 랜드마크이자 미래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한 청사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신청사 건립사업은 대지면적 7만3천여㎡, 연면적 7만3946㎡, 총 사업비 약 2,950억 원의 규모로 2023년 착공·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청송군, 여성폭력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 펼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2월 9일 청송시장에서 여성폭력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성폭력과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여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청송경찰서와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특히,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해 시장 등지에 가두캠페인을 펼치며 여성폭력이 없는 안전한 청송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하여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여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 등 잇단 수상]

폐철도공원화 사업
폐철도공원화 사업

 

하동군이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면서 공공기관 등이 주관한 의미 있는 큰 상을 많이 받은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는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 실현을 위해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로 풀이된다.

하동군이 지난 9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도시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지방자치제 본격 시행 30년을 맞아 지방자치 및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장 및 단체를 선정·시상함으로써 우리나라 지방자치제의 완전한 정착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하동군은 인구감소 등 쇠퇴의 길에 접어든 하동읍을 미래 100년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건강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하동읍 승격 83년만에 대변혁을 이룬 성과를 인정받았다.

실제 민선 6·7기 들어 도시 경관개선을 위한 경전선 폐철도 공원화 사업, 동서 화합의 공간 하모니파크 조성, 신호등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 중앙분리대 녹지공간 조성, 100년 가치를 반영한 상징나무 식재, 도심 지중화 사업 등을 추진했다.

군은 지방자치혁신대상 외에 올 상반기에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경남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SA)를 받았으며, 탄소없는 마을벨트 조성으로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동체역량 증진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화개천변 경관보전 및 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화개천변 관리·보전의 새로운 가치를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한민국 국토대전’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게다가 하동녹차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특별 기획·제작한 ‘인생, 녹차’ 편이 2021 케이블TV 방송대상에서 SO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전통차농업은 소비자가 선정한 최고의 브랜드에 3년 연속 선정돼 2022 세계차엑스포가 왜 하동에서 개최돼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최근에는 제15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축제연계 힐링관광 활성화 부문 올해의 축제 리더상과 제24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온라인커머스 부문 금상 및 머천다이즈 부문 은상을 받아 축제도시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그리고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에 위치한 ‘최참판댁 하동 한옥문화관’이 2021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올해의 한옥대상’으로 선정돼 장관상과 함께 현판을 받아 한옥 건축물과 더불어 체류형 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게 됐다.

윤상기 군수는 “올해 각종 분야에서 많은 수상 소식을 들은 건 전 공무원이 다 함께 노력한 결과라는 점에서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새해는 점핑하는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을 위해 다시 한번 더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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