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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신안군 완주군 장성군
[오늘의 지자체] 신안군 완주군 장성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2.16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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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 동참]

 

박우량 신안군수가 13일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인권보호와 안전보장을 촉구하는 챌린지에 참여했다.

‘Save Afghan Women' 챌린지는 아프간 내 사회 혼란이 계속되면서 여성 생명권과 기본권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국제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SNS 공간에서 시작됐다.

함평군수의 지명을 받아 박우량 군수는 아프간 여성인권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아프간 여성들의 소중한 인권! 우리가 함께 지켜줘야 합니다.’라는 손글씨로 적힌 피켓을 들며 아프간 여성들의 생명과 인권보장을 위해 국제사회 공조를 적극 촉구했다.

박우량 군수는 “여성들의 기본권과 생명권이 존중받고 소중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SNS 릴레이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박세복 영동군수, 박일영 신안군산림조합장, 김길동 신안군수협 조합장을 각각 지명했다. 

 

 

 

 

[완주군, 올해 권익위 평가 전북 최상위 2등급]

올해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에서 전북 최상위권인 2등급에 오른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그동안 청렴마일지리 도입과 청렴자가학습 시스템 운영 등 내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주마가편(走馬加鞭)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렴과 부패방지, 공직윤리 등 공직자의 핵심가치를 자각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해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올해 초부터 청렴마일리지와 청렴자가학습 시스템을 운영해 성과를 보고 있다.

‘청렴마일지리 제도’는 청렴실천 노력이 우수한 부서와 개인에게 마일지리를 부여해 청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부서와 개인별로 청렴실천 노력을 평가지표에 따라 측정한다.

평가지표는 부서별로는 반부패 청렴활동과 적극행정 면책제도 신청 등 16개 항목에 각각의 점수를 부여해 최고점의 우위를 가리고, 개인별로는 청렴자가학습 참여와 청렴 아이디어 발굴·시행 등 15개 항목을 토대로 자웅을 겨룬다.

완주군은 이달 중에 청렴마일지제 최우수 2개 부서와 개인 2명, 우수 2개 부서와 개인 2명을 대상으로 각각 포상을 하는 등 청렴한 내부 공직문화를 적극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청렴자가학습 시스템’은 공직자의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등을 매일 인지하고 실천해 청렴을 체질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학습 시스템이다.

완주군은 내부 행정망과 연계하여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청탁금지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카툰 형식과 퀴즈 풀이로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는 분석이다.

자가학습의 부서별 평가방법은 직원 참여율 70% 이상 부서 중에서 종합평가 평균 고득점 순으로 평가하고, 개인별로는 종합평가 고득점 순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올해 청렴자가학습 종합평가 결과 48회 이상 학습한 직원이 950명에 육박해 최대 6시간까지 상시학습을 인정했으며, 최우수 부서 1개와 우수 부서 2개, 우수 개인 3명 등에게 포상을 하기도 했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부패 제로의 깨끗한 공직문화 씨앗은 내부 청렴의 대지 위에서 싹이 나고 어린잎과 줄기가 자라게 된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청렴을 자신의 몸처럼 체화(體化)하고 본능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재는 국민권익위의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8.52점을 획득해 5등급 중 상위권인 2등급에 안착했다.

전북 14개 시·군에서 1등급은 없었고, 군 단위에서는 완주군을 포함한 3개 지자체가 2등급의 선두를 형성했다.

완주군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국내 82개 군 단위 평균(7.83점)보다 0.67점 높은 수준이며, 4등급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등급으로는 두 단계, 점수로는 1.49점이 각각 상승한 것이다.

 

 

 

 


[장성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우수상 수상!]

장성군이 전라남도 주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2025년까지 22개 시‧군 3000개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마을 환경을 쾌적하게 가꾸는 사업이다. 장성군에서는 올해 46개 마을이 참여해 마을의 빈 공간에 꽃을 심어 정원을 조성하고, 오래된 담벼락에 벽화를 그렸다. 북이면 송산마을에서는 도로변에 해바라기 모양 태양광등을 설치해 경관 개선과 함께 보행자 안전도 확보했다.

올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한 장성군은 내년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장성군은 마을 단위 평가에서도 수상 기록을 이어나갔다. 북일면 금곡마을과 북이면 송산마을, 북하면 명치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마을별로 내년도 사업비 200만원을 추가 지급받는 성과를 거뒀다.

장성군 관계자는 “마을의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해 효과적으로 환경을 개선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면서 “내년도 사업에는 46개 마을이 추가 선정되는 만큼,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공동체의 화합과 지역 경쟁력 제고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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