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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전주시 정읍시 진도군
[지자체 오늘] 전주시 정읍시 진도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2.16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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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양순화 주무관, 기령당 감사패 받아]

전주시 통합돌봄과 소속 양순화 주무관이 지난 10일 전주기령당에서 기령당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열성을 다한 직무 수행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전주기령당은 425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경로당이다.

양 주무관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기령당 절개지가 무너졌을 때 전주시 담당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절개지 공사를 신속히 추진, 기령당 노인들과 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큰 힘을 보탰다.

양 주무관은 또 기령당 고문서들의 번역집 발간사업과 기령당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도 협조했다.

이와 함께 기령당을 비롯한 경로당 업무를 수행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390여 명의 경로당 방역 안전지킴이를 배치하는 한편, 경로당을 순회하며 방역 준수 지침을 독려하는 등 평소 투철한 공직관과 사명감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왔다.

기령당 관계자는 “양 주무관이 업무를 하는 동안 기령당과 소통이 잘 됐고, 매사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왔다”면서 “항상 성의 있고 친절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당원들과의 회의로 감사패 수여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양순화 주무관은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기령당에서 주신 상이라 그동안 제가 받았던 어떤 상보다도 의미 있고 기쁘며, 앞으로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진섭 시장, 마스크 쓰기·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 ‘당부’]

유진섭 시장이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유 시장은 1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감염 차단,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5만 세대에 대시민 호소문을 발송했다.

호소문에는 지난달 1일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 이후 전국적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철저한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유진섭 시장은 호소문을 통해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 이후 40여 일 지난 현재 전국에서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우리 시도 연일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안전하다고만 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또 “전파속도가 빠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위기가 더욱 가중되어 최악의 상황이 닥칠 수도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연말연시 대규모 행사나 모임은 물론, 사적인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발열과 기침 등 몸에 증상이 있으면 정읍시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2차 접종 후 3개월 후부터 예약 없이 추가접종이 가능한 만큼 조속한 접종을 촉구하고,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를 겪어온 지난 2년은 모두에게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에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진섭 시장은 “우리에게는 바이러스보다, 더 강한 의지와 희망이 있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 함께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힘을 다시 한번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진도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홍보 캠페인 실시]

 

진도군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은 전국 곳곳에서 7,0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전남권에도 하루 8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긴급 대책 회의와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방역상황 전반을 재점검했다.

회의를 통해 종교시설과 식당, 카페 등 고위험 중점 관리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 등 부서별 대응체계를 확인했으며, 지난 13일(월) 철마광장에서 자율적인 기본 방역 수칙 준수 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

캠페인에는 진도군의용소방대연합회,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 진도읍주민자치회 등 사회단체 회원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진도읍을 3개 방면으로 나누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연말연시 모임·이동자제 홍보와 함께 마스크와 핫팩 등을 주변 상가에 배부하면서 군민 모두가 다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진도군 윤영주 부군수가 대독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른 도민 호소문을 통해 ▲연말연시 이동·모임자제 ▲가벼운 감기증상이라도 선제검사 받기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 ▲발빠른 백신 3차 추가접종과 외부접촉을 최소화 해 줄 것을 호소했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지역 감염사례가 연달아 나오고 있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선제적 대응과 빈틈없는 방역으로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과 돌파 감염 등으로 무엇보다 예방접종과 추가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상 증상 발생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신속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연말 각종 모임과 실내 활동 증가, 환기 부족 등 겨울철 날씨 요인이 더해져 지역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방역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진도군은 최근 발생한 관내 어린이집 확진자 발생과 관련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밀접접촉자에 대해 2일에 한번씩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가격리가 어려운 6명에 대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격리를 실시하는 등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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