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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둘레길] 부산~고성 750㎞ 동해 해파랑길…조선희·이승국, 부산~울산 여정
[한국의 둘레길] 부산~고성 750㎞ 동해 해파랑길…조선희·이승국, 부산~울산 여정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20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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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이승국의 부산에서 울산, 해파랑길 1부, ‘시간을 깨우는 길’ / EBS ‘한국의 둘레길’

 

이번주(20~23일) EBS1TV <한국의 둘레길>에서는 사진작가 조선희와 크리에이터 이승국이 함께 하는 ‘조선희·이승국의 부산에서 울산, 해파랑길’ 4부작이 방송된다.

부산 오륙도를 시작으로 총연장 750km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최장 트레일, 동해 해파랑길. 이 길은 동아시아 대륙에서 붉게 떠오르는 해를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 수천만 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해는 떠오르고 그 해와 함께 잠들어 있던 대륙의 하루도 깨어났다.

억겁의 세월이 켜켜이 쌓인 그 길을 MZ세대 대표주자 크리에이터 이승국과 태양처럼 뜨거운 열정의 셀럽 조선희 사진작가가 길동무가 되어 함께 걷는다.

그 길 위에서 신화처럼 숨을 쉬던 고래이야기, 신선이 된 사나이도 남편을 그리다 소나무가 되어버린 여인까지…. 우리가 잊고 있었던 오래 전 시간이 깨어난다.

오늘(20일) EBS1TV <한국의 둘레길> '조선희·이승국의 부산에서 울산, 해파랑길‘ 1부에서는 ‘시간을 깨우는 길’이 방송된다.

조선희·이승국의 부산에서 울산, 해파랑길 1부, ‘시간을 깨우는 길’ / EBS ‘한국의 둘레길’

 

◆ 시간을 깨우는 길 … 12월20일(월) 오후 7시30분 방송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르는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등을 잇는 750km의 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동해안의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 길과 숲길, 마을길이 이어지는 해파랑길을 길 위에서 에너지를 얻는 사진작가 조선희와 주어진 길이 아닌 자신의 길을 개척해가는 MZ세대 대표주자 크리에이터 이승국이 동행한다.

해파랑길과 남파랑길이 만나는 동해의 시작점, 부산의 ‘오륙도 해맞이 공원’. 길 위에서 시간을 수집하며 사진으로 담는 조선희와 길 위의 찰라의 순간을 느끼는 이승국은 부산의 오륙도 해맞이 공원을 지나 억겁의 세월을 품은 이기대공원의 동생말까지 걷는 해파랑길 1코스를 선택했다.

“인생도 모두 선택이잖아. 우리의 모든 매 순간이 어디로 갈지…. 길도 선택이야.”

한 번의 걸음으로 동해와 남해를 오가는 신비로운 경계 오륙도의 길,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천혜의 비경 이기대 길. 길이 기억하고 있는 시간을 따라가며 두 사람의 이야기는 멈출 줄 모른다.

EBS <한국의 둘레길> '조선희·이승국의 부산에서 울산, 해파랑길‘ 4부작은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의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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