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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가 내 집 마련의 꿈 이루어줄까?
신도시가 내 집 마련의 꿈 이루어줄까?
  • 김인만 소장
  • 승인 2021.12.2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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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부동산


3기 신도시 6곳(하남교산,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부천대장, 인천계양, 과명시흥) 약 25만호에 추가로 수도권 12만호의 신도시가 추가로 발표되었다. 사전청약을 통해 미리 내집마련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는데… 어려운 청약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까, 체크해본다.

신도시급 규모는 의왕군포안산 4만1천호, 화성진안 2만9천호, 인천구월 1만8천호, 화성봉담3 1만7천호 정도이고 소규모로 남양주진건 7천호, 양주항층 6천호, 구리교문 2천호도 더해졌다.
비 수도권에서는 대전죽동2 7천호, 세종조치원 7천호, 세종연기 6천호이다.

이번에 추가된 신도시는 2026년 본 청약, 2029년 입주 계획이라고 한다. 보통 1-2년은 기본 늦어지는 현실을 감안하면 실제 입주는 2030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다. 지금 당장 집값 안정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기 발표된 신도시들을 감안하면 2026년 이후 수도권지역 입주 물량은 넉넉할 것 같다.

집 사지 말고 5~10년 후 나오는 입주물량을 기다려 라는 것은 희망고문이 될 수 있어서 정부는 사전청약을 통해 미리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주겠다고 한다. 사전청약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1차 사전청약 결과를 한번 살펴보자.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의 공공분양은 52.6대 1이었고 인기가 높은 전용84 경쟁률은 240대 1이었다. 당첨커트라인을 보면 엄청나다. 인천 계양 전용59 2110만원, 전용84 2400만원이 커트라인이다.

공공분양이어서 청약통장 납입금액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20년 동안 매월10만원씩 납입한 사람들이 당첨되었다는 것이다. 주택청약종합통장이 2009년에 만들어졌으니 종합통장 만들어서 매월10만원씩 납입하신 분들은 커트라인 근처도 가지 못했다는 의미다.

일반공급이 15%밖에 되지 않았다고 반문할 수 있으니 85% 물량이 배정된 특별공급은 사정이 나았을까? 특별공급 중 30%가 배정된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우선순위 점수 만점 13점 중 전용84년의 커트라인은 12점이었다.

12점이 되려면 월평균소득 80%이하(1점), 저축 납입 24개월 이상(3점), 해당지역 거주 3년 이상(3점), 자녀 수 3명(3점), 혼인기간 3년 이내(3점) 중 1점만 빠져야 하는데 이게 가능이나 하나. 혼인 3년 이내에 자녀 3명까지 채워서 13점이 되신 분들은 당첨, 자녀 1명이 빠진 분은 12점으로 추첨을 해서 운 좋은 분이 당첨되었다. 이 정도면 그림의 떡이고 희망고문이며 더 불안하고 초조해지면서 나는 안 되는구나 낙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 절망하지는 말자. 지난 7-8월에 4300호 정도의 1차 사전청약이 있었고 10월부터 연말까지 2만7-8천호 정도, 내년 3만호 정도의 공공분양 사전청약과 함께 10만호 규모의 민간분양 사전청약도 계획하고 있으며 2-3년 후 본 청약도 본격 시작한다.

그리고 청약경쟁률 높은 것이 어디 하루 이틀 일인가? 어차피 어려운 관문이 청약당첨이다. 1-2번 떨어졌다고 포기하지 말고 기회가 될 때마다 청약도전은 해보기 바란다.

거주자우선 제도가 있어 해당지역 거주자들이 확실히 유리한 만큼 다른 지역이 더 좋아 보여도 가급적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 물량이 나온다면 적극 도전하는 것이 좋다.

특별공급은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모두 자격요건과 우선당첨기준이 다른 만큼 미리 나한테 유리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신혼부부라 하더라도 자녀가 없는 등 점수가 낮다면 생애최초로 도전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겠고 3자녀인데 3년 이내 신혼부부라면 다자녀특공보다는 신혼부부특공에 도전하는 것이 더 좋다.

그리고 특별공급청약을 하더라도 일반공급 청약도 가능한 만큼 같이 병행하는 것도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글 김인만(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



 

김인만 소장은…
김인만부동산연구소 소장
부동산전문가포럼(주) 교수
<나도 꼬마빌딩을 갖고 싶다>,
<아파트 투자는
타이밍이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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