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5:05 (일)
 실시간뉴스
국제유가, 오미크론 확산+수요 위축 우려 급락 WTI 3%↓…금값도 하락
국제유가, 오미크론 확산+수요 위축 우려 급락 WTI 3%↓…금값도 하락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21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유가 / 네이버 증권정보
국제유가 / 네이버 증권정보

국제유가가 유럽과 미국 등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 여파로 급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2.11달러(2.98%) 하락한 배럴당 68.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의 북해 브렌트유 2월물은 2달러(2.72%) 하락해 배럴당 71.52달러에 체결됐다.

장중 WTI는 66.04달러, 브렌트유는 69.28달러까지 밀려 이달 초 이후 최저까지 밀렸다.

유럽과 미국에서 오미크론 확진이 확산하며 또 다시 수요 위축우려가 커진 탓이다. 미국 50개주 중에서 45개주에서 오미크론이 보도됐고 수도 워싱턴 DC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마스크착용 의무화를 재개했다.

영국 총리는 필요하다면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4차 봉쇄를 시작했다.

바이러스 확산과 봉쇄도 빠르게 퍼질 것이라는 공포에 대한 무조건적 반사작용이 나타났다고 립포우원유연합의 앤드류 립포 대표는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트레이온스(국제 금 선물 관련 금의 무게기준임)당 10.10달러(0.55%) 내린  1793.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