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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낙폭과대 평가에 급반등 WTI 3.7%↑…금값은 하락
국제유가, 낙폭과대 평가에 급반등 WTI 3.7%↑…금값은 하락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22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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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 네이버 증권정보
국제유가 / 네이버 증권정보

국제유가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지난 며칠 동안 낙폭이 지나쳤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급반등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2.51달러(3.65%) 상승해 배럴당 71.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의 북해 브렌트유 2월물도 2.46달러(3.44%) 오른 배럴당 73.98달러에 체결됐다.

오안다증권의 에드워드 모야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힘겨운 며칠을 지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공포의 벽을 타고 내렸던 유가가 반등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미크론이 크리스마스를 덮치며 유럽, 미국에서 제한 조치가 강화하고 부스터샷을 맞으라는 독려가 이어졌다.

런던원유중개업체 PVM의 타마스 바가 애널리스트는 유가 반등에 대해 "강세를 원하는 시장의 실용적 반응"이라며 "안도랠리는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제한 조치들이 나올 수록 매도세는 더해질 것"이라며 "상승세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다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트레이온스(국제 금 선물 관련 금의 무게기준임)당 5.80달러(0.32%) 내린 1787.9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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