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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육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전남 영암 육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22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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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가금농장 4단계 소독 요령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가금농장 4단계 소독 요령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전남 영암 육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이로써 올 겨울 확진농가는 16곳으로 늘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전남 영암 육계 농장(약 6만4000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16차, H5N1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중수본은 감염 개체를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하였으며, 이번 확진은 강화된 출하 전 정밀검사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가금농장 관계자에 대해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날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즉시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도 있다.

중수본은 또한 “동절기 한파나 폭설시에는 농장소독이 잘 이루어지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람·차량의 농장진입을 최대한 삼가고, 소독시설 동파방지를 위해 매일 정상 작동 여부 점검과, 하루 중 기온이 높아 소독효과가 좋은 오후 2~3시에 집중 소독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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