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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코스피 3200선 회복…삼성전자 ‘8만전자’ 복귀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코스피 3200선 회복…삼성전자 ‘8만전자’ 복귀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24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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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020선을 회복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모습.
24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020선을 회복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모습.

24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02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1위 대장주 삼성전자는 '8만전자'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3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25.62p(0.85%) 상승한 3023.7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183억원, 기관은 323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43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1.91%), SK하이닉스(1.57%), 카카오(1.33%), NAVER(1.19%), 기아(1.19%), 삼성SDI(0.93%), 삼성전자(0.88%), 삼성전자우(0.69%), LG화학(0.16%) 등 대부분 종목이 올랐다.

업종별로 운수장비(1.21%), 전기전자(0.81%), 기계(0.80%), 서비스업(0.68%), 비금속광물(0.65%) 등 순으로 상승폭이 크다.

간밤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고 산타랠리 기대감이 커지면서 사흘 연속 상승했다. 특히 주요 기술주 강세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6.67포인트(0.55%) 오른 3만5950.5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29.23포인트(0.62%) 상승한 4725.79를 기록했다.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131.48포인트(0.85%) 뛴 1만5653.37로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오미크론 우려 완화와 견고한 경제지표 발표 등으로 경기 개선 기대심리가 높아진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라며 "테슬라와 마이크론이 상승하며 관련 종목 중심으로 상승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4.41p(0.44%) 상승한 1007.72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86억원, 기관은 193억 각각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4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위메이드(1.57%), 셀트리온제약(0.47%), 에이치엘비(0.45%), 펄어비스(0.4%), 셀트리온헬스케어(0.37%), 카카오게임즈(0.22%), 씨젠(0.16%), 엘앤에프(0.05%) 등이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6원 내린 1186.3원을 기록 중이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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