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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원도 등 올겨울 첫 한파경보…강원영동엔 대설 예비특보
수도권·강원도 등 올겨울 첫 한파경보…강원영동엔 대설 예비특보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24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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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 기상청 제공
기상특보 / 기상청 제공

오늘(24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 등에 올 겨울 들어 첫 한파경보를 발효된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중부와 경북, 전북 등에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5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경보가 발효되는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 전역, 인천(옹진군 제외), 경북(경북 북동산지·영양 평지·봉화 평지·청송·의성·영주·예천·김천·군위), 충북(제천·음성·충주·괴산), 강원도(강원 북부 산지·강원 중부 산지·강원 남부 산지·양구 평지·정선 평지·평창 평지·홍천 평지·인제 평지·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영월·태백) 등이다.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곳은 세종, 대구, 대전, 인천(옹진), 경상북도(문경, 청도, 경주, 포항, 안동, 상주, 칠곡, 성주, 고령,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여수, 구례, 곡성), 충청북도(증평, 단양, 진천, 영동, 옥천, 보은, 청주), 충청남도, 강원도(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서해5도, 전라북도(순창, 남원, 임실, 무주, 진안, 완주, 장수)다.

서울의 최저기온은 25일 -14, 26일 -16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40도의 북쪽 찬 공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남하하면서 추위를 몰고 왔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낮부터 기온이 떨어져 26일 추위가 절정에 이르고 28일까지 추운 날씨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인천 옹진은 이날 낮, 흑산도와 홍도는 오후, 제주도·전남(무안·진도·신안(흑산면 제외)·목포·영광·함평·영암·해남·여수)·충남(당진·서천·홍성·보령·서산·태안)·전북(김제·군산·부안·고창) 밤에, 울산·부산·경남(거제·산청)·경북(울진 평지·경주·포항·영덕)·전남(거문도·초도) 25일 새벽 강풍 예비 특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또 이날 낮 서해 중부 앞바다(인천 경기 남부 앞바다 인천 경기 북부 앞바다)를 시작으로 대부분 해상에 풍랑 예비 특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24~25일 최대 20㎝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된 강원도 곳곳에는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졌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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