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1:35 (월)
 실시간뉴스
[오늘의 지자체] 고성군 고양시 영천시
[오늘의 지자체] 고성군 고양시 영천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2.27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2021년 4차 고성군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 회의’ 개최]

 

고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설영일)는 12월 21일 ‘2021년 4차 고성군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고성군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무자 중심의 위원회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도 지역사회 연계 자원을 활용한 위기청소년 지원 사례를 나누고 청소년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토의했다.

또한 청소년안전망 기관 간 자원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실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지원받은 한 청소년은 “도와주신 여러분 덕분에 정말 많은 힘이 되었다”며 “베풀어 주신 귀한 마음을 간직해 더욱 성장하는 청소년이 되겠다”고 전했다.

설영일 센터장은 “청소년안전망의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도와주시는 실행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 대선후보에 ‘청소년 교통비 무료화’ 공약화 건의]

 

고양시에 거주하는 고교생 A군은 통학을 위해 매일 왕복 2천 원의 요금을 낸다. 1년이면 50만 원 가까운 돈으로, 형편이 어려운 A군의 가정에는 적지 않은 부담이다 보니 얼마 전부터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23일,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을 무료화해 차별 없는 교육권을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각 대선후보에게 이를 공약으로 삼고 향후 국가 정책으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이러한 제안의 배경은 올해 고교 전면 무상교육을 시행하며 ‘초·중·고 무상교육시스템’을 완성하게 된 것으로, 현재 청소년들에게는 학교 등록금뿐 아니라 교복, 교과서 구입비, 급식까지 무료로 지원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청소년들의 유일한 이동수단이자 일상과 가장 가까운 버스·지하철 요금이 여전히 각 가정의 부담으로 남아 있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비록 교통비가 큰돈은 아니지만 형편이 어렵고 소외된 청소년들에게는 외출을 망설일 만큼 큰 부담”이라며 “등교뿐만 아니라 일상의 다양한 활동을 보장하는 청소년 교통비용은, 그 자체로 학습권인 동시에 더 넓은 기회와 더 많은 시간을 보장하는 선택권이다. 무상급식과 마찬가지로 무상교통도 교육권의 영역 안으로 편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청소년 버스요금을 최대 30~40%까지 감면하고 있지만, 지자체 재정여건에 따라 할인율은 천차만별이며 아예 할인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경기도의 경우 2020년부터 연간 최대 12만 원까지 청소년 버스요금을 지역화폐로 환급하고 있는데, 작년 신청자는 목표치인 43만 명을 크게 상회하는 52만 명이었다. 연 12만 원 한도로 큰 금액이 아님에도 신청자가 이렇게 쇄도한 것은, 사람들이 청소년 교통비를 단순히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권리’로 인식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재준 시장은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청소년 반값교통’을 시행 중인 만큼, 정부와 교육청에서 40~70%만 추가로 분담하면 재정 부담은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내년 초과세수로 인해 정부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난 만큼 청소년 무상교통의 즉각적인 실현도 어렵지 않다고 전망했다.

청소년 무상교통은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 교통난과 환경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주는 ‘일석삼조’의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모두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청소년 교육을 위한 백년대계를 고민하지만, 일상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는 것이 청소년정책”이라며 “교육에 대한 투자는 우리 사회에 대한 투자로, 미래 인재 양성을 더 이상 한 가정의 희생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공공의 영역으로 더 완벽하고 깊숙하게 끌어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천시 보건소, 2021년 보건사업 기관상 다수 수상]       

 

영천시 보건소(소장 최수영)는 지난해부터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선별진료소 및 예방접종센터 업무를 병행하면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충실히 운영하여 2021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치매극복관리사업,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에서 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은 임파워먼트 강화를 통한 일반인 지도자 활용 고혈압 자가 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작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수상하는 큰 영광을 안았다.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은 온-오프 블렌디드 아토피·천식 예방교육이 우수한 사례로 평가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토피 사업 역시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면서 코로나 시대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치매극복관리사업은 치매서포터즈 및 선도단체, 치매환자쉼터, 치매 보듬마을, 사례관리 등으로 치매극복을 위해 노력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은 지역주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사업으로 공직사회 생명사랑 사업과 생명사랑학원 사업(삶은 도.토.리)으로 지역사회 내 자살률 감소를 위한 적극적 운영으로 호평을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고,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담당 공무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등 2명도 도지사 유공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천시, 2021년 농기계임대사업 평가 도내 지자체 1위]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한 전국 142개 자치단체 대상 ‘2021년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경북도 내 1위, 전국 6위를 달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농기계임대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그 결과를 반영하여 다음년도 농기계임대 관련 사업 예산을 자치단체별로 차등하여 지원한다.

평가내용은 임대료 수준, 임대 실적, 사업 성과, 정책 적합도, 중·장기 계획 수립에 근거한 사업 지속성, 밭농업 기계화 추진 성과 등 72개 항목으로 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임대사업에 대한 종합 평가 성격이다.

영천시는 이번 평가로 국비 9억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여 농기계임대 관련 총 3개 사업에 18억원을 확보했다.

 

 

 

 

 


[영천시, 791개소 공공 와이파이 거점 구축]

영천시는 시민들의 가계통신비 절감과 정보격차 해소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진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확대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천시는 기존 관내 434개소에서 무선 인터넷(WiFi)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사(KT)와 ‘2021년도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 구축’ 협약을 체결하여 올해 357개소의 무선 인터넷을 확대 구축하고 내년부터 총 791개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가지·인구밀집지역, 공원, 문화·복지시설 등 공공장소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인터넷 이용 편의 도모는 물론 가계통신비 절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외출이 어렵고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디지털 복지 여건 조성을 위해 관내 경로당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여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도 노력을 기울였으며,

영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보현산, 임고서원, 한의마을 등 영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지역 역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생활이 일상이 된 요즘 무선 인터넷 인프라 환경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정보 접근 격차를 해소하고 통신복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영천을 방문하는 분들을 위한 불편 없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의 통신비 절감을 위해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공공 와이파이존 확대 구축을 추진한 영천시는 현재까지 경로당 433개소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버스정류장 등 총 791개소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으며 연간 이용자 3,300만 명, 데이터 사용량 160,000GB, 연간 절감액은 33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