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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1.1% vs '부정' 55.3%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1.1% vs '부정' 55.3%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2.27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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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 했다는 조사결과가 27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41.1%로 전주(40.2%)대비 0.9%p 올랐고, 부정평가는 55.3%로 전주(56.8%)대비 1.5%p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긍·부정 평가 차이 14.2%p 로 오차범위 밖 흐름이 지속했다. '모름/무응답'은 0.6%p 증가한 3.6%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8.8%p↑, 39.9%→48.7%, 부정평가 47.9%), 30대(3.0%p↑, 41.0%→44.0%, 부정평가 52.9%)에서 긍정평가가 늘었고, 20대(5.6%p↓, 34.1%→28.5%, 부정평가 67.0%), 70대 이상(1.8%p↓, 35.6%→33.8%, 부정평가 62.6%)에서 긍정평가가 낮아졌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월3째주 조사 대비 0.4%포인트(p) 낮아진 32.7%,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대비 2.0%p 낮아진 37.2%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4.5%p로 전주(6.1%p) 대비 1.6%p 줄었다.

양당 지지도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의 경우 서울(1.3%p↓, 30.1%→28.8%), 인천·경기(3.0%p↓, 37.2%→34.2%) 하락했고, 대구·경북(4.0%p↑, 18.0%→22.0%), 광주·전라(2.7%p↑, 53.3%→56.0%), 부산·울산·경남(1.6%p↑, 26.1%→27.7%) 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의 경우 서울(2.8%p↑, 39.0%→41.8%)에서는 상승했지만, 대구·경북(7.8%p↓, 57.9%→50.1%), 광주·전라(6.5%p↓, 20.3%→13.8%), 대전·세종·충청(4.3%p↓, 39.3%→35.0%), 인천·경기(1.9%p↓, 37.6%→35.7%)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의 경우 20대(3.6%p↓, 25.2%→21.6%), 40대(3.2%p↓, 47.4%→44.2%), 70대 이상(1.2%p↓, 26.6%→25.4%) 에서는 하락했고, 50대(4.9%p↑, 34.2%→39.1%)에서는 증가했다.

국민의힘은 50대(6.6%p↓, 39.2%→32.6%), 70대 이상(5.1%p↓, 47.3%→42.2%), 60대(1.6%p↓, 47.8%→46.2%)에서는 하락했고, 20대(1.5%p↑, 38.6%→40.1%)에서는 늘어났다.

이와 함께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도는 0.7%p 높아진 7.9%, 열린민주당은 0.8%p 높아진 6.4%, 정의당은 0.6%p 낮아진 3.5%, 기본소득당은 0.1%p 낮아진 0.7%, 시대전환은 변동 없는 0.6%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12월 3주차 대비 1.7%p 증가한 9.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8%), 무선(86%)·유선(5%)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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