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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청도군 평창군 홍천군
[지자체 오늘] 청도군 평창군 홍천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2.28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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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1년도 경북 식품정책 평가 등 2개 분야에서 우수상 수상]

 

청도군은 지난 23일 경주 The-k 호텔에서 경상북도 주관으로 개최된 2021년 시‧군 식품공중위생 담당공무원 성과대회에서 2021년도 경북 식품정책 및 경북안심식당 운영평가 2개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심식당 평가부분에서는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의 개선을 위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당 환경을 조성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식중독 예방, 비위생적인 음식문화 개선에서 좋은 평가을 받았다.

식품정책평가 부분에서는 코로나19 대응속에서도 생활방역과 함께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덜어먹기 식문화 정착을 위해 전광판 홍보 등을 실시, 맛집 발굴, 추어탕거리 운영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청도군을 찾도록 SNS와 청도맛나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것과,  또한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음식점에 방역수칙 준수에 도움을 주고자 안심콜, 출입자 명부, 소독대장, 방역수칙 포스터, 손소독제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한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안창호 청도군외식업지부 지부장은 우리군의 음식문화개선사업과 코로나19 방역지원의 공을 인정받아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평창군 평창읍 故 이영린씨, 마지막 순간까지 나눔 실천으로 감동 전해]

 

평창에서는 지난 20일 별세한 평창읍 주민 故이영린 어르신이 마지막 순간까지 평창장학회에 1백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해 감동을 주고 있다.

고인의 아들인 이병주씨는 “아버지께서 살아생전 평창장학회에 더 기부하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기에 올해에도 어김없이 평창장학회에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영린 씨는 “젊은 시절 불의의 사고를 당하여 3남 1녀를 어렵게 양육하던 중 읍사무소의 도움을 받았던 것이 자녀들을 훌륭히 키우는 데 큰 힘이 되었다.”며, “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며 살고 싶다.”며 생전 기탁의 뜻을 밝힌 바 있다.

평창장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은 2009년 1천 9백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12회에 걸쳐 3천 6백만 원을 평창장학회에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였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에는 ‘강원도 선행도민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평창장학회 관계자는 “평창장학회에 주신 꾸준한 관심과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들어하는 지역 인재들이 어르신을 본받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천사과」 3년 연속 베트남 수출]

홍천사과 베트남 수출 상차 현장을 둘러 보고 있는 허필홍 홍천군수

 

홍천군이 2019년부터 시작한 홍천사과 베트남 수출을 3년 연속 진행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홍천군은 수출액 기준 2,170만원 상당의 홍천사과 3.5t을 베트남 호치민에 수출하기로 현지 수입업체 한베타임즈와 계약했다.

이번 수출은 2019년, 2020년에 8t 가량 수출한 홍천사과가 베트남 내 과일 시장 평가에서 연이은 호평으로, 2021년산 홍천사과를 수입·판매하려는 한베타임즈와 계약, 성사됐다.

홍천사과 공급은 내촌농협 APC가 맡고, 수출 관련 협력업무는 ㈜강원수출이 맡는 등 관련 단체의 협업공영으로 3차 베트남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K-드라마, K-팝과 같은 한류열풍과 동남아의 황금시장으로 부상한 베트남의 설 명절 성수기에 맞춰 12월 28일 부산항에서 출하될 홍천사과는 직거래와 대행매장에서 병행 판매될 예정이다.

고당도, 고품질 사과 생산에 최적화 된 재배환경에서 자란 홍천사과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단맛과 신맛의 조화로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현지에서도 통했다는 평가다.

홍천군은 “오는 2025년까지 50ha의 사과 수출재배단지를 조성해, 총 재배면적을 250ha까지 확대해 국새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판로의 다변화로 홍천사과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천군, 2021년 치매관리사업 유공 우수기관 선정]

홍천군이 2021년 치매관리사업 유공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홍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치매환자 발굴 및 사례관리, 치료연계 등 치매환자의 중증화 진행 예방 등을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원군과 함께 강원도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홍천군의 올해 치매환자 등록 관리자수는 1,262명으로,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 217명을 강원대병원과 연계, 원격진료를 통한 투약 치료를 실시하는 등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노력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연계, 치매환자 43가구에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해 가스레인지 과열로 인한 화재사고 예방에도 앞장섰다.
 
특히 치매로 인해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거나 홀몸 어르신 등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하고, 신체·심리·정신·사회·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맞춤형 사례관리를 운영했다.

그 결과 센터 내 사례관리 대상자는 368명으로 2021년 목표치인 328명을 지난달 초과 달성했다.
또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 걷기를 통해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해 1,260명의 참여로 약 2억 3,800만보 이상의 공동 걸음수를 기록, 목표의 2배 이상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도 올렸다.

이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개 읍·면 에너지 사각지대 145가구에 챌린지 참여자들의 이름으로 난방용 전기매트를 전달했다.

원은숙 홍천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치매환자를 적극 발굴해 센터 내 자원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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