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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뉴스] 안양시 진천군 하동군
[지자체 뉴스] 안양시 진천군 하동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2.28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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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주민자치협 운영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 받아]

 

최대호 안양시장이 주민자치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안양시는 지난 21일 청사 강당에서 7·8대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열려, 최 시장이 양동성 회장으로부터 주민자치협의회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최 시장은“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한 해 동안 안양시정과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안양시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안양시 주민자치협의회 번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돼 진정 일상으로 복귀하는 해가 되길 간절히 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설립된‘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 발전 및 자치센터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협의 및 자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철저한 방역상황에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에서 박종배 비산2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차기 제8대 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 추대됐다.(사진 첨부)
 
또 수석부회장에 홍석구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부회장에 김웅주 관양1동 주민자치위원장을, 감사에 성낙선 석수2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김종호 관양2동 주민자치위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와 아울러 홍석미 평촌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사무국장으로, 김일섭 박달1동 주민자치위원장과 한윤희 부림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회계총무로 부름을 받았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또한 양동성 제7대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감사패를 받았는가 하면, 안양시의회 박정옥 부의장과 이은희 총무경제위원회 부위원장에게 공로패가 주어졌다.
 
양동성 7대 회장은“2021년 한 해 동안 안양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많은 활동을 수행하였고, 활동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민자치회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많은 내실을 거둘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차기 제8대 회장으로 활동하게 될 박종배 비산2동 주민자치위원장은“31개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진천군치매안심센터 운영 활발]

 

진천군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해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을 말하며 발병 시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일상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진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어르신의 인지 건강상태에 따라 치매예방, 상담, 조기진단, 지역사회자원 연계, 교육 등 다양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 사전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정상 노인, 치매 고위험군, 치매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그 가족과 보호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서비스 제공에도 세심히 신경 쓰고 있다.

군은 올해 치매관련 상담과 조기검진, 환자 등록․관리, 치매예방․교육․홍보, 치매환자쉼터 운영, 치매안심마을 조성, 치매공공후견 사업, 치매노인 지문 사전등록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올해 관내 추정 치매환자 수 1,582명의 69.3%인 1,097명을 치매안심센터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치매조검검진 1,703건 △찾아가는 홈닥터 64명 △치매예방교실 246명 △맞춤형 사례관리 488건 △치매환자쉼터 운영 75명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593명 △조호물품 지원 258명 등의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치매파트너 교육, 치매인식개선교육,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관리, 치매극복 주간행사,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지민 건강증진과장은 “예방 중심의 선제적 관리뿐만 아니라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에 희망을 주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며 “치매관리사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대군민 홍보와 치매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생거진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치매 관련 사업 문의는 진천군치매안심센터로, 기타 치매에 대한 정보 안내와 돌봄 상담은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59년 만에 폐쇄되는 하동비행장에 대규모 숲 조성]

 

하동군민의 숙원이었던 섬진강변의 하동비행장이 59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이곳에는 군민의 휴식 공간이자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하동 숲이 들어선다.

군은 하동비행장(헬기예비작전기지) 폐쇄 안건이 포함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12월 28일 공포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1963년 국방부가 군사 훈련을 목적으로 지정한 하동비행장이 28일부터 완전 폐쇄된다. 하동비행장은 하동읍 비파리 128-1 일원 섬진강변 길이 510m 면적 2만 7901㎡ 규모다.

하동비행장은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송림과 생태하천인 섬진강 주변의 경관을 훼손하고 59년 동안 미사용 중이며, 국도 2호선 확장 및 경전선 복선화 사업으로 경비행장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현재까지 방치됐다.

군과 군민은 이러한 실태를 바로잡고자 2018년 ‘섬진강 수변공원 내 국방부 소유부지 활용 청원서’를 시작으로 2019년 군민 1500여 명이 서명한 ‘경비행장 이전 촉구 탄원서’, 2020년 ‘경비행장 폐쇄 촉구 탄원서’를 청와대·국회·국방부·국민권익위에 제출하고 관계기관에 수십 차례 항의방문을 했다.

윤상기 군수는 2021년 군정 핵심사업인 하동비행장 이전을 마무리하고자 국방위원장인 민홍철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 하동비행장 폐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의 하동 방문 때 하동비행장 폐쇄 건의서를 직접 전달하는 등 관련부대를 찾아다니며 총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과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하동비행장 부지는 군민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으며, 군과 군민은 비행장 폐쇄 결정까지 다방면으로 노력해준 육군 제39사단, 제2작전사령부,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군은 폐쇄된 비행장 부지를 하동송림과 연계한 ‘하동 숲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부지매입을 위해 해당 부대와 국유재산 관련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동 숲 조성사업은 하동송림 주변의 테니스장·농구장·야구장 등 체육시설을 현재 조성 중인 하동스포츠파크로 이전하고 이곳에 10㏊ 규모의 휴양숲, 기념숲, 체험테마숲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윤상기 군수는 “군민과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군민 숙원이 59년 만에 해소된 만큼 이곳에 알프스 하동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이자 군민의 또 다른 휴식공간인 대규모 하동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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