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2:25 (일)
 실시간뉴스
[생방송오늘저녁] 70년간 4대째 한자리, 장작불맛 ‘손칼국수’…월매출 2000만원 ‘맞춤김치’
[생방송오늘저녁] 70년간 4대째 한자리, 장작불맛 ‘손칼국수’…월매출 2000만원 ‘맞춤김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12.28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28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696회에서는 △대박의 비밀 - 가정식 맞춤 김치로 월매출 2,000만원?! △소문 듣고 왔습니다 - 대구광역시 △리얼극장 '거의 완벽한 가족' - 8代를 이어온 곶감가족의 진심 △세상 속으로 - 안정적인 일자리를 꿈꾸는 문화·예술인 등이 방송된다.

◆ [대박의 비밀] 가정식 맞춤 김치로 월매출 2,000만원?!

전라북도 군산시! 한 아파트 상가에서 한 달에 2000만 원 매출을 올리는 대박집이 있다는데. 그냥 일반 채소를 파는 가게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김치를 직접 담아 파는 곳이란다. 공장형 김치도 아니고 매일 김치를 담는 수제 김치집! 손맛 좋기로 유명한 전남 여수가 고향인 최상심(69)씨! 별도의 온라인 사이트를 마련하지 않고 전화와 문자 주문만으로도 김장철엔 월매출이 2000만 원에 달한다는데…. 

첫 주문 시에는 꼭 고향과 나이를 물어보고 지역과 연령대에 따라 김치의 간과 맵기 정도를 조절해준단다. 한 번 찾아왔다 하면 기본 20년 단골! 단골 고객들의 입맛까지 줄줄이 꿰고 있는 주인장! 하지만, 맛이 없으면 단골이 되지 않을 터. 엄마가 해준 김치처럼 깊은 맛을 자랑한다는데…. 주인장이 만드는 배추김치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육수! 감칠맛 나는 육수를 써야지만 MSG를 넣지 않고도 깊은 맛이 우러나온다는데…. 

매일 아침 가까운 경매장에서 좋은 물건을 골라오는 것은 물론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가자미 액젓과 과일청으로 조미료 없이도 감칠맛 나는 기가 막힌 김치가 탄생한다는데…. 인생의 절반을 김치에 바쳐 김치 명인으로 거듭났다는 최상심 주인장! 맞춤 김치로 대박 난 김치 명인의 김치 맛을 엿본다.

▷ 방송정보
- 군산 <현대청과야채> (맞춤김치) : 전북 군산시 나운동(나운안1길)
- 식품 특성상 주문 후 환불 및 교환 불가

◆ [소문 듣고 왔습니다] 대구광역시

소문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열정피디! 이번 주에 찾아간 곳은 바로 대구광역시! 우리나라 5대 광역시 중 하나로, 자연과 신문물이 동시에 공존하는 곳이라는데. 그때, 어디선가 들리는 캐럴 소리? 촬영한 날짜가 바로 모두의 축제,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하면 놀이동산이 빠질 수 없지! 대구의 한 놀이동산에서 다양한 놀거리를 즐기며 연말 느낌 물씬 내는 열정피디! 

그리고. 출출해진 점심때, 근처에서 뜨끈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한 맛집! 대구 칼국수 거리에서 가장 오래된, 무려 70년간 4대째 한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한 맛집이라는데! 면 반죽에 달걀을 듬뿍 풀어 넣고, 직접 팬 장작을 넣고 아궁이에서 펄펄 끓여 장작불맛을 입힌 칼국수 한 입 먹으면, 한파에 얼어붙었던 몸이 금세 녹아내린다고. 

그리고 조연출의 소원이었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먹으러 출발~ 그런데 이게 사과야, 케이크야? 빨간색 사과뿐 아니라 검정색 사과까지, 어디서도 보지 못한 사과 케이크의 향연! 케이크 하나 만드는 데에만 무려 5일 가까이 걸린다는 대구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맛보는 시간! 

그리고 사장님의 추천을 받아 다시 온 대구의 놀이동산! 이곳에서는 크리스마스 당일에 불꽃축제뿐 아니라, 라이트쇼까지 펼쳐 평생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해 준다는데... 대구의 소문 볼거리, 함께 찾아가보자.

▷ 방송정보

- <이월드> (놀이동산, 축제) : 대구 달서구 두류동(두류공원로) 테마파크

- <동곡할매손칼국수> : 대구 달성군 하빈면 동곡리(달구벌대로55길) 백년가게
- 메뉴 : 칼국수
- 영업시간 : 매일 10:00-21:00. 매달 1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 TV방송정보 : 6시내고향, 모닝와이드, 백종원의 3대 천왕, 생방송오늘저녁, 공감특별한세상, 생생정보통 등 여러 방송에서 손칼국수 소개

- <에이플롯, APLOT> (사과 케이크) : 대구 중구 동문동(경상감영길) 디저트, 카페
- 오늘메뉴 : 사과 케이크
- 영업시간 : 매일 12:00-23:00

◆ [리얼극장 '거의 완벽한 가족'] 8代를 이어온 곶감가족의 진심

전라북도 완주군의 한 마을에는 대대로 곶감 농사를 이어오고 있는 가족이 있다는데, 배선동, 박금덕 부부는 7년 전 아들 두현 씨까지 고향으로 불러들여 감 농사를 이어오고 있단다. 요즘은 잘 말린 곶감을 출하하는 시기를 맞아 한창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데. 온 가족이 농사지어 바람에 잘 말린 곶감은 달콤하면서도 씨가 없는 것이 특징이란다. 그런데 제작진의 방문에도 묵묵부답 일만 하는 배선동, 박금덕 부부. 곶감 작업 외에도 할 일이 많아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라고. 

1,000그루의 감농사가 주업인 만큼 곶감뿐 아니라 매년 9천 리터의 감식초까지 담근다는데, 여기에 민박집과 식당까지 운영하고 있단다. 사실 남편 선동 씨는 10년 전 고혈압이 왔고 감 농장을 물려주기 위해 둘째 아들 두현 씨를 고향으로 불러들였다는데, 선동 씨 농장에서 함께하는 것이 아닌 아들 두현 씨의 곶감 농장을 따로 운영하게 되면서 지금까지도 온가족이 곶감 농사에 바쁘단다. 

감에 대한 자부심은 물론 일에 대한 욕심이 많은 남편 선동 씨.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일을 줄여야 할 것 같지만 본인의 손으로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남편 선동 씨와 대화도 없이 각자의 위치에서 일만 하는 아내 금덕 씨와 아들 두현 씨까지.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알 수 있다는 곶감 가족을 찾아가본다.

▷ 방송정보 

- <장수농원> (곶감)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은천길) 곶감 농원

◆ [세상 속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꿈꾸는 문화·예술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의 숫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생계에 도움을 주는 건 물론 꿈을 응원하는 곳이 있다. 바로 경기도 화성시의 M.I.H예술단(메이드 인 화성 예술단)이 그곳! 화성시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문화·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속해서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다양한 분야(관현악/스트릿댄스/보컬/국악/밴드)의 문화·예술인을 단원으로 모집하고 있다. 

사실상 실직 상태에 처한 화성시 문화·예술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연주/합주/지도 등을 하며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M.I.H예술단에 속한 이들 중에서도 독특한 삶의 이력을 자랑하는 이가 있으니, 바로 빵집에서 일을 하면서도 악기를 손에서 놓지 않는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정의성 씨! 

코로나19로 인해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들자 자연스레 가족들이 꾸리는 빵집 일까지 돕게 됐다는데- 빵집 점원과 연주자를 오가는 그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 또한 문화·예술인들에게 M.I.H예술단이 준 희망의 메시지가 무엇인지도 화면에 함께 담아본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