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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6일까지 전세형 매입임대주택 1366가구 청약 접수
LH, 6일까지 전세형 매입임대주택 1366가구 청약 접수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04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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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전세 등 2616가구도 7일부터 접수
서울 용마산에서 바라본 도심
서울 용마산에서 바라본 도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6일까지 전세형 매입임대주택 1366가구에 대한 청약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전세형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매입한 주택을 무주택자에게 시세 대비 70~80% 수준의 임대료로 임대하는 주택을 말하며 입주 시 보증금(80%)과 월 임대료(20%)를 납부한다. 보증금 전환제도로 보증금과 월 임대료 수준을 조정할 수 있다.

모집공고일인 지난해 12월 23일 기준, 사업대상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 신청 대상이다. 별도의 소득·자산 조건은 없다. 다만 경쟁이 발생하면 소득 수준에 따라 순위를 정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이며 2순위는 월평균소득 100% 이하다. 1순위와 2순위에 해당하지 않으면 3순위가 된다.

무주택 자격 유지 시 최대 4년 동안 거주할 수 있으며 해당 주택에 예비 입주자가 없으면 추가로 2년을 거주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6일까지이며 10일 서류제출 대상자를 발표한다. 이후 대상자 서류 접수, 예비입주자 순번 발표를 거쳐 2월 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임대주택 2616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도 조만간 진행할 계획이다. 신혼부부용 전세형 매입임대주택 634가구는 7일부터, 공공전세주택 264가구는 10일부터, 전세형 건설임대주택 1718가구는 24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임대조건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이나 LH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보유 중인 매입임대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앞으로도 도심 내 우수한 입지에 품질 좋은 주택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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