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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소울푸드 인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페낭 새해맞이
[세계테마기행] 소울푸드 인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페낭 새해맞이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06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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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월 6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해피 뉴 이어’ 4부가 방송된다.

생각만으로도 설렘이 가득한 한해의 시작, 그리고 새해를 맞이하는 그들만의 방식. 각국의 새해맞이 풍경을 찾아가 본다!

화려한 도시 야경으로 가슴 설레는 홍콩,
행복을 염원하는 사람들과 풍성한 음식이 있는 중국 광둥,
가슴 따뜻한 소수민족의 새해맞이 라오스,
다채로운 문화와 종교가 어우러진 나라 말레이시아,
푸른 자연을 품고 있는 보물섬 필리핀까지!

우리와 다르게 새해를 즐기는 방법! 다양한 문화가 기다리는 현장 속으로! <Happy New Year!>

이날 <세계테마기행> ‘해피 뉴 이어’ 4부에서는 ‘소울푸드 인 말레이시아’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여행작가 박재영 씨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해피 뉴 이어 4부. ‘소울푸드 인 말레이시아’ / EBS 세계테마기행
해피 뉴 이어 4부. ‘소울푸드 인 말레이시아’ / EBS 세계테마기행

■ 소울푸드 인 말레이시아 - 1월 6일 저녁 8시 40분

말레이시아는 다양한 문화와 종교로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나라다. 

네 번째 여정으로 발걸음을 옮긴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의 이슬람사원에선 라마단 예배가 한창이다. 이슬람교에서 행하는 약 한 달가량의 금식 기간인 라마단. 그 기간이 무사히 끝나면 우리나라의 설날과 같은 명절 ‘하리라야(Hari Raya Idul Fitri)’가 시작된다. 명절답게 삼발고랭(Sambal Gorang), 락사국수(Laksa Noodle), 르망(Lemang), 크투팟(Ketupat) 등 푸짐한 음식이 여행자를 반겨준다.

우리나라에 세배가 있다면 하리라야에는 ‘인사하며 자비를 고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살람 카마아판(Salam Kemaafan)’이라는 특별한 인사가 있다. 밖엔 대포소리로 떠들썩하다. 코코넛 대포로 액운을 물리치고 모두가 새해에 복을 빌어보는데. “슬라맛 하리라야(즐거운 새해 되세요)~”

바투 동굴(Batu Caves)에는 약 42.7m 길이의 거대한 황금빛 무루간(Murugan)이 있다. 엄청난 크기에 압도되어 마주한 것은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상징하는 속죄의 계단. 계단을 오르며 바투 동굴로 향한다. 신성한 곳으로 여겨 맨발로 걷는 사람들도 있다는 바투 동굴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브레이크가 없는 인력거 트라이쇼(Trishaw)를 타고 페낭시내를 돌아보다 도착한 곳은 수상가옥촌 ‘추 씨 부두(The Chew Jetty)’. 중국 이민자들이 정착한 그곳에서 전통을 고수하며 살아가는 그들의 삶을 느껴 본다.

어두워진 페낭의 밤. 여행자의 발걸음을 유혹하는 야식당이 있다. 새우국수 ‘프라운미(Prawn Mee)’, 우리나라와는 또 다른 요리법의 굴전 ‘오 치엔(Oh Chien)’. 누구든 페낭의 밤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꼭 들러야 할 곳이다.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제비집을 채집한다는 말레이시아. 중국 황제의 전통적인 식재료이면서 오늘날까지도 비싼 식재료로 손꼽히는 제비집! 여행자의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어마어마하게 비싼 제비집은 채집뿐만 아니라 채집 후의 과정 또한 정교하고 세심하다. 보르네오 고만통 동굴(Gomantong Caves)의 위험천만한 제비집 채집 현장 속으로 찾아가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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