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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강원 인제 가마솥밥·황태덕장…경남 고성 우엉들깨탕·냉이김치삼겹찜 밥상
[생방송오늘저녁] 강원 인제 가마솥밥·황태덕장…경남 고성 우엉들깨탕·냉이김치삼겹찜 밥상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1.06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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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6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703회에서는 △토니정 어디가요 - 특명! 노랑태를 찾아라 △우리 집 삼시세끼 - 겨울 텃밭이 풍성해! 부부의 밥상 △촌집 전성시대 - 150년 된 한옥에 동굴이 있다? △수상한 가족 - 은퇴하고 찾았다! 우리의 무릉도원 등이 방송된다.

◆ [토니정 어디가요] 특명! 노랑태를 찾아라

토니정 셰프의 새해 첫 특명, 노랑태를 찾아라! 미션을 찾기 위해 강원도 인제군을 찾았다. 노랑태를 찾던 중, 일렬로 놓인 아궁이를 발견했다. 이곳은 가마솥 밥 짓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마을이란다. 가마솥에 씻은 쌀과 잡곡을 넣은 뒤, 아궁이에 불을 붙여주면 된단다. 세심하게 불 조절까지 해주면 고슬고슬한 가마솥 밥이 완성된다. 체험의 끝은 먹방!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밑반찬과 국, 장까지 내어준단다. 

마을 주민의 힌트를 얻어 도착한 마을에서 찾은 노랑태의 정체는? 바로 황태다. 동태, 생태, 황태, 노가리 등등 이름 부자 명태는, 영하 10℃ 이하로 떨어지는 겨울철 널기 시작한단다. 4개월 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부피가 줄고 영양과 맛이 응축된 황태로 재탄생한단다. 덕장 일도 돕고, 황태라면까지 선보이는 토니정! 집에 하나쯤은 있다는 황태포를 활용한 요리는?

▷ 방송정보

= 하추리산촌마을 : 강원 인제군 인제읍 하추리(하추로) 체험마을
- 가마솥밥 체험

= 다리골황태덕장 : 강원 인제군 북명 용대리(미시령로) 
- 메뉴 : 황태, 황태포
- TV방송정보 : 찾아라맛있는TV(707회, 황태), MBC파워매거진(165회, 떡갈비), 생생정보통(794회, 황태) 등 소개

◆ [우리 집 삼시세끼] 겨울 텃밭이 풍성해! 부부의 밥상

2022년 삼시세끼의 첫 밥상의 주인공은 경남 고성군. 남편 이정수(64)와 아내 강순연(60) 씨는 귀농 7년 차다. 순연 씨는 조리사 자격증과 사찰음식 강사 자격증을 보유! 만능요리사다! 직접 키운 치자, 유자나무와 각종 농작물로 매 끼니를 건강밥상으로 차린다. 추운 아침을 따뜻한 기운으로 열어줄 우엉들깨탕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점심때쯤 찾아온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딸과 손녀를 위해 순연 씨가 솜씨 발휘를 한다. 치자와 연잎으로 밥을 짓고, 유부에 시금치와 각종 채소를 가득 채워 말이까지 만들어내면 세 사람을 위한 취향, 맛, 건강을 한 번에 챙긴 행복한 밥상이다. 저녁은 냉이와 삼겹살, 신김치로 냉이김치삼겹찜을 만들고, 시금치와 무를 같이 시원하게 끓여주면 밥상 완성!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삼시세끼 밥상을 만나보자.

▷ 방송정보
= 공룡자연농원 : 경남 고성군 동해면 봉암리(봉암4길) 체험농원
- 메뉴 : 우엉들깨탕, 치자·연잎 밥, 냉이김치삼겹찜

◆ [촌집 전성시대] 150년 된 한옥에 동굴이 있다?

전남 보성군의 한적한 읍내, 이곳에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드는 한옥 카페가 있다. 150년 된 한옥을 꾸며 만든 카페는 고풍스러우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에 주말이면 북새통을 이룰 정도로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화려한 지금의 모습과 달리, 11년 전만 해도 다 허물어져 가는 폐가였다는 한옥. 주인장인 윤영돈(57) 씨가 서울과 보성을 오가며 약 5년간 수리한 덕에 지금의 멋스러운 한옥이 됐다.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집을 가졌건만, 주인장 가족이 사는 집은 놀랍게도 동굴! 동굴을 파서 그 안에 황토를 발라 집을 만들었는데, 거실과 부엌, 방 3개에 화장실까지 제대로 갖춰진 번듯한 집이란다. 150년 된 한옥부터 동굴집까지!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가족의 촌집을 보러 떠나보자!

▷ 방송정보
= 춘운서옥 : 전남 보성군 보성읍 보성리(송재로) 전통숙소

◆ [수상한 가족] 은퇴하고 찾았다! 우리의 무릉도원

경상남도 통영시에서도 1시간 30분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 욕지도. 이곳에서 제2의 삶을 찾았다는 부부가 있다. 7년 전, 인터넷에서 집을 판다는 사진 한 장을 보고 찾았던 욕지도에서 무릉도원을 만났다는 이상필(64), 주승자(61) 부부는 누구보다 치열한 도시살이를 했다. 이삿짐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일 년 중 쉬는 날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하지만 스트레스로 몸이 축나며 더는 이렇게 살 수 없다고 생각한 부부는 과감하게 사업을 접고 시골로 은퇴를 하자고 결심했다. 

해발 393m로 욕지도에서 가장 높은 천왕산에 자리를 잡아 아침에 눈 뜨면 발밑으로 울창한 숲과 바다가 펼쳐지는 곳에 살며 부부의 인생은 180도 변했다. 취미 하나 가지기 어려웠던 젊은 날과 달리 중고 배를 한 척 산 부부는 틈만 나면 바다낚시를 나간다. 매일 천왕산 정상으로 산책을 가고 텃밭에 묻어둔 겨울 무로 소박한 밥상을 즐긴다는 이들! 은퇴 후에야 진정한 인생이 시작됐다는 그들의 무릉도원으로 떠나본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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