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홍 농촌진흥청장, 농업인학습단체장 신년 협의회 주재]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6일 본청 제1회의실에서 「2022년 농업인학습단체장 협의회」를 주재하고, 농업·농촌 현안 대응을 위한 농업인학습단체별 역할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에 소속된 4개 농업인학습단체* △한국4-에이치(H)본부(회장 방덕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박대조)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강현옥) △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회장 지준호) 대표자가 참석했다.
* 농업인학습단체 :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농업기술의 보급 촉진을 위해 영농 현장에서 과학 영농을 실천하며, 농정 시책 참여와 농업인의 복리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음.
** 농업인학습단체장 상임대표
이번 협의회는 농촌진흥청과 농업인학습단체가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의해 농업 현장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농촌진흥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박 청장은 각 단체와 연관된 농촌진흥청의 주요 사업으로 정예 4-H청년농업인 육성, 탄소저감 농업기술 현장 확산, 농업인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 계획을 소개하며, 농업인학습단체와의 협조·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했다.
박 청장은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업·농촌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 보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청장은 덧붙여 “개청 60주년을 맞은 농촌진흥청은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농업 현장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World OKTA와 농수산식품 수출 新시장 확대 논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6일 서울 aT센터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장영식 회장과 노성희 부회장 등 일행을 만나 농수산식품 수출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지난해 5월 World OKTA와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첫 협력사업으로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등에 한국 농수산식품 홍보 및 마켓테스트를 위한 해외안테나숍을 설치 지원하여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매장의 경우 매장 내 조리시설을 설치하고 고추장, 간장, 참기름 등 한국의 전통 소스류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관련 제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김 사장은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영토를 확장하는데 전 세계에 뻗어있는 World OKTA의 2만 8천여 한인경제인들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해외안테나숍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해외시장 정보조사, 수출컨설팅,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인이 함께 동참하여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와 ESG경영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기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