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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광주서구 고창군 고흥군
[지자체 오늘] 광주서구 고창군 고흥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1.27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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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2년 연속 수상]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21일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자치분권위원회가 공동주최한「2021.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자치분권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각 지방의 우수정책을 널리 알리고 지자체 간 정책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이번 정책대회는 전국 78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그중 12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서구는 「주[住]민이 주[主]인으로! 지역공동체 주민자치를 실현하다」라는 주제로 서구 주민자치의 실질적인 권한 강화를 위한 안정적인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서구형 자치공동체 강화모델’을 선보였다.

서구는 이 같은 주민자치 정책 추진에 힘입어「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에 6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된 바 있고,「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자치분권강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자치분권확산 및 주민자치 선도 지자체로서 지방자치에 앞장서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서구형 자치공동체 강화 모델을 통해 ‘사람중심’의 행복서구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발굴과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민 집단지성으로 만들어가는 「노을대교」]

 

전북 고창군은 지난 30년간 염원이었던 노을대교가 지난해 9월 국가계획 반영에 이어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 올해 기본구상 용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고창군민과 재외군민을 대상으로 앞으로 건설될 노을대교가 어떤 컨셉으로 건설되면 좋을지와 향후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노을대교의 건립 방식이나 관광자원화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공모할 계획이다.

또한, 노을이 아름다워 노을대교라는 명칭을 얻은 만큼 노을을 배경으로 SNS 인생샷도 함께 공모한다. 실제 현장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휴대폰 사진을 찍고 본인 SNS에 게시 후 캡쳐 사진과 원본사진을 함께 공모하면 된다.

공모는 1월 24일부터 3월 11일까지 진행되고 3월중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치고, SNS 인생샷의 경우 홈페이지 투표를 거쳐 3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열망했던 만큼 지역의 특색과 아름다움을 담은 노을대교의 건립을 위해 많은 군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공모결과는 연계 지자체인 부안군과 사업추진기관인 익산국토관리청에 내용을 전달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고흥군민 76.6%, 군정 ‘잘하고 있다’ 평가]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군정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고흥군이 군정운영을 잘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군민 76.6%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3.4%에 그쳤다.

군정 만족도는 남성 78.4%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여성 73.6%에 비해 높게 나왔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81.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군정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높게 나온 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하여 군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찾아가는 군민사랑방・들녘 간담회・현장행정 등 적극적인 소통행정으로 군민 본위의 행정을 펼친 점이 군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주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만족 51.7%, 대체로 만족 37.4%로 만족한다는 답변이 89.1%에 달해 군민들이 고흥에 거주하는 것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복지정책 만족도가 78.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생활안전 및 환경정책 만족도는 77.3%, 농수축산업정책 만족도는 77.0%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발전을 위한 6개 정책분야의 중요도를 묻는 설문에는 농수축산업 27.1%, 주민복지 23.6%, 문화관광 15.5%, 인구증대 12.8% 순으로 나타나 군민 절반 이상이 농수축산업과 주민복지 분야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고흥군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가 29.5%로 조사됐고, 뒤를 이어 소상공인지원 21.7%, 농수축산물 판로확보 19.1% 순으로 제시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민선 7기 3년 반 동안 오직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것을 군민들께서 알아주신 것 같다”며, “민선 7기 남은 기간에도 현장에서 군민 여러분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여 군민이 주인이 되는 고흥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등록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고흥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26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50%)와 자동응답 방식(50%)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이며, 표본추출은 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분포를 적용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기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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