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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아침최저 –13도 설연휴 강추위  한파특보…내일 저녁부터 눈·비 귀성·귀경길 주의
[오늘날씨] 아침최저 –13도 설연휴 강추위  한파특보…내일 저녁부터 눈·비 귀성·귀경길 주의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30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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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壬寅年) 설 명절 연휴 이틀째, 1월 30일(일요일), 오늘날씨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임인년(壬寅年) 설 명절 연휴 이틀째, 1월 30일(일요일), 오늘날씨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설 연휴 둘째날이자 일요일인 1월 30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아침 –13~-1도(서울 -7도), 낮 2~9도(서울 4도)로, 아침은 영하 10도 이하로 강추위가 이어지고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는 ‘보통·좋음’이다. 

설 연휴 전날인 내일 저녁부터 설날인 모레까지 중부 및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눈(또는 비)이 예보돼 귀성길·귀경길 교통운전에 주의해야한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30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내일 저녁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따라서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다. 한편 내일 저녁부터 전국 곳곳에 눈(또는 비)가 오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전남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임인년(壬寅年) 설 명절 연휴 이틀째, 1월 30일(일요일), 오늘날씨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임인년(壬寅年) 설 명절 연휴 이틀째, 1월 30일(일요일), 오늘날씨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오늘(30일) 아침최저기온은 -13~-1도, 낮최고기온은 2~9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춥겠고,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매우 춥겠으니, 추위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12도 △강릉 -3도 △홍성 -8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5도 △광주 -4도 △목포 -3도 △여수 -1도 △안동 -9도 △대구 -5도 △포항 -3도 △울산 -2도 △부산 -1도 △창원 -3도 △제주 3도 △백령도 -2도 △흑산도 1도 △울릉도·독도 0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6도 △홍성 4도 △청주 4도 △대전 6도 △전주 5도 △광주 6도 △목포 4도 △여수 8도 △안동 5도 △대구 7도 △포항 8도 △울산 8도 △부산 9도 △창원 7도 △제주 7도 △백령도 2도 △흑산도 5도 △울릉도·독도 4도가 될 전망이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일부 ‘좋음’(강원영동·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제주)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오늘(30일)부터 내일(31일) 새벽 사이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설 전날인 내일날씨(1월 31일, 월요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저녁(18~21시)에 중부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되어, 밤(21~24시)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전남북부(전북과 전남북부는 비 또는 눈)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설 전날인 내일(31일) 저녁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귀성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주의하기 바라며,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여 통행하기 바란다”고 했다.

월요일인 내일(31일) 아침최저기온은 -12~-1도, 낮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설날인 모레날씨(2월1일, 화요일)는 전국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눈(또는 비)이 오겠다. 강원동해안은 대체로 맑겠다. 

구체적으로 전북과 전남북부, 경상서부내륙은 새벽(03~06시)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전(12시)까지,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부내륙은 오후(15시)까지 눈(전남북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경북북부내륙은 새벽(00~06시)에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귀성길·귀경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라며,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면서 “또한, 서해상과 동해먼바다에서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해상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 연휴 마지막날인 글피날씨(2월 2일 귀경길 날씨)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다.

기상청 기상특보 : 1월 29일(토) 오후 9시 이후 발효
기상청 기상특보 : 1월 29일(토) 오후 9시 이후 발효

◆ 기상청 기상특보 : 1월 29일(토) 오후 9시 이후 발효

▷ 한파주의보 :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충청북도(제천, 음성, 괴산), 충청남도(계룡),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횡성, 화천, 철원), 경기도(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 건조경보 : 울산, 부산, 경상남도(창원)
▷ 건조주의보 : 대구, 광주, 경상남도(진주, 양산, 남해, 고성, 거제, 사천, 통영, 함양, 산청, 하동, 창녕, 의령, 밀양, 김해),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문경,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안동, 예천, 상주, 칠곡, 성주,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장흥,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구례),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 이번주 및 다음주 기상청 중기예보(2022년 2월 1~7일)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11~0도, 낮 기온은 -1~8도로 어제(29일, 아침최저기온 -12~1도, 낮최고기온 0~8도)과 비슷하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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