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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설 특선영화 ‘고스트 버스터즈’…빌 머레이·댄 애크로이드 주연 SF코믹
EBS 설 특선영화 ‘고스트 버스터즈’…빌 머레이·댄 애크로이드 주연 SF코믹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2.01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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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버스터즈(원제: Ghostbusters)’ 포스터 / 네이버 영화정보
‘고스트 버스터즈(원제: Ghostbusters)’ 포스터 / 네이버 영화정보

EBS가 설 연휴를 맞아 재미와 감동을 담은 총 5편의 설 특선 영화를 상영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월 29일(토)에는 세계의 명화 <십계 2부>를, 30일(일)에는 일요시네마 <쥬만지>와 한국영화특선 <나의 특별한 형제>를 각각 방송했다. 오늘(2월 1일, 화)은 <고스트 버스터즈>, 내일(2월 2일, 수)은 <트루먼쇼>를 방송한다.

EBS는 “제공하는 영화들을 마음껏 즐기며 새해에도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로 인해 친척들을 한자리에서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보자”고 했다.

‘고스트 버스터즈(원제: Ghostbusters)’ 스틸컷 / 네이버 영화정보
‘고스트 버스터즈(원제: Ghostbusters)’ 스틸컷 / 네이버 영화정보

설날인 오늘(2월 1일, 화) EBS 설 특선영화는 SF코믹 ‘고스트 버스터즈(원제: Ghostbusters)를 방영한다.

이반 라이트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빌 머레이(닥터 피터 벤크맨), 댄 애크로이드(닥터 레이몬드 스탠츠), 시고니 위버(다나 바렛), 해롤드 래미스(닥터 이곤 스펜글러), 릭 모라니스(루이스 튤리), 애니 파츠(제나인 멜니츠), 윌리암 아서톤(월터 펙), 어니 허드슨(윈스톤 제드모어) 등이 열연한 ‘고스트 버스터즈’는 1984년 제작한 미국 영화다. 국내에서는 1984년 12월 개봉했다. 상영시간 107분, 12세 이상 관람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그들이 왔다! 최첨단 과학기술로 무장한 최고의 유령 사냥꾼 '고스트버스터즈'. 초자연적 현상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진중하기 마련이지만 이 작품은 재미있고 흥미롭다.

진공청소기를 등에 매고 허공에 바람을 뽑아내던 어린 시절 삶이 묻어나는 영화.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어린 시절 추억에 빠져들게 하는 점이다. 언제 봐도 재미가 쏠쏠한 SF 코믹.

주연을 겸한 댄 애크로이드와 해럴드 래미스가 공동으로 각본을 쓰고 이반 라이트만이 연출해 크게 히트한 뒤 89년에 속편이 제작되고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도 방영된다.

포획 광선과 고스트 트랩, 특수 개조 차량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특수 장비, 호텔을 엉망으로 만든 먹깨비 유령, 파괴신 고저를 깨우기 위해 등장하는 유령들 등 오만가지 유령들이 벌이는 초자연적인 행동, 여기에 빌 머레이와 댄 애크로이드의 코믹 연기가 더해져 제대로 된 코미디를 선사한다. 영화 '에일리언'을 통해 큰 인기를 끌었던 시고니 위버의 모습도 색다르다.

‘고스트 버스터즈(원제: Ghostbusters)’ 스틸컷 / 네이버 영화정보
‘고스트 버스터즈(원제: Ghostbusters)’ 스틸컷 / 네이버 영화정보

◆ 줄거리 : 뉴욕에서 괴짜 교수로 유명한 피터 밴크맨(Doctor Peter Venkman: 빌 머레이 분), 레이몬드 스탠드(Doctor Raymond Stantz: 댄 애크로이드 분), 에곤 스펜글러(Doctor Egon Spengler: 해롤드 래미스 분), 루이스(Louis Tully / The Key Master: 릭 모라니스 분) 등 4인조는 뉴욕에 출몰하는 유령들을 잡기위해 '귀신잡는 대행회사'를 설립, 가지각색의 귀신을 잡아들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뉴욕의 다나(Dana Barrett / The Gate Keeper)의 집에 출현해, 거대한 빌딩 옥상에 버티고 있는 유령들의 총두목격인 '카쟈'에게는 아무래도 역부족인 듯.

◆ 이반 라이트만 감독 : 1946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출생했고 4세 무렵 캐나다로 이주해 그곳에서 자랐다. 일찍부터 쇼비즈니스 세계에 입문해 인기 뮤지컬과 TV쇼 등을 만들었고 <폭시 레이디>(1971)로 장편영화 연출을 시작했다. 

연출과 제작 경력이 고루 풍부한 그의 최고작은 역시 <고스트 버스터즈> 시리즈다.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연출하는 데 두루 능하지만 아마도 그의 취향과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작품들은 황당한 유머가 난무하는 B급 코미디라 할 수 있다. <고스트 버스터즈> 시리즈나 <트윈스>(1988)는 독특한 상상력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며 <유치원에 간 사나이>(1990) <데이브>(1993) <쥬니어>(1994) 등은 가족적이고 따뜻한 유머를 품은 코미디 영화들이다. 

지금도 수작으로 평가받는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저예산 컬트영화 <열외 인간>(1977)과 제럴드 포터턴의 사이버펑크 애니메이션 <헤비 메탈>(1981)을 제작하기도 했다. 최근엔 폴 페이그가 연출하고 2016년 7월 개봉 예정인 <고스트버스터즈 3>의 제작을 지휘했다. 아들 제이슨 라이트먼과 딸 캐서린 라이트먼은 각각 영화감독과 배우로 활동 중이다.[※ 참고자료 : EBS]

EBS 설 특선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는 2월 1일(화)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고스트 버스터즈(원제: Ghostbusters)’ = 네이버 영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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