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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아틀라스 바다 횡단기 1부…신화의 땅, 모로코·카나리아 제도·세네갈 여정
[세계테마기행] 아틀라스 바다 횡단기 1부…신화의 땅, 모로코·카나리아 제도·세네갈 여정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2.0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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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2월 7~11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아틀라스 바다 횡단기’ 5부작이 방송된다. 

그리스 신화 제우스에게 패배해 돌이 된 거인족 아틀라스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바다. 따뜻한 만남과 그리운 인연. 우리는 그 바다를 아틀라스의 바다, 대서양(Atlantic Ocean)이라고 부른다.

한때 그 바다는 향신료와 황금을 찾은 정복자들이 독차지했다. 그러나 이제 그 바다는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최고의 휴양지로 여행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 풍부한 먹거리, 이색적인 풍경. 저마다의 색채로 존재감을 뽐내는 아틀라스의 바다!

신화의 땅, 북대서양의 낙원 모로코, 카나리아 제도, 세네갈.
아프리카와 유럽의 매력을 동시에 느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콜럼버스가 발견한 에덴동산, 도미니카 공화국.
대항해시대가 시작된 땅, 스페인.
대서양을 넘어 인도양으로 향신료가 가득한 스리랑카.

흥미로운 시간 여행부터 완벽한 휴식까지…. 이번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아틀라스의 바다로 떠난다.

오늘(7일) <세계테마기행> ‘아틀라스 바다 횡단기’ 1부에서는 ‘탐험가의 바다, 북대서양’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함길수 사진작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아틀라스 바다 횡단기 1부. ‘탐험가의 바다, 북대서양’ / EBS 세계테마기행
아틀라스 바다 횡단기 1부. ‘탐험가의 바다, 북대서양’ / EBS 세계테마기행

■ 탐험가의 바다, 북대서양 - 2월 7일 저녁 8시 40분

전설이 깃든 바다, 대서양. 메두사의 얼굴을 보고 돌이 된 거인, 아틀라스의 전설이 시작된 곳을 따라 북대서양으로 떠난다. 

가장 먼저 도착한 나라는 아프리카의 붉은 별, 모로코(Morocco)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지중해에서부터 대서양까지 장엄하게 자리 잡은 아틀라스산맥(Atlas Mountains)! 아랍인들을 피해 험준한 아틀라스산맥 아래 터 잡아 살아가는 베르베르인의 마을이 있다.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그들과 어울리며 소박한 삶을 엿본다. 

모로코의 국제무역 도시이자 예술의 도시, 에사우이라(Essaouira)를 찾았다. 항구를 감싸고 있는 성벽, 메디나에서는 흥겨운 음악이 울려 퍼지는데!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할아버지의 춤사위에 빠져본다!

이번에는 스페인령으로 떠난다! 아프리카대륙 서쪽의 카나리아 제도(Islas Canarias)로 향한다. 7개의 섬 중에서 그란카나리아섬(Gran Canaria)은 콜럼버스가 첫 항해를 떠날 때 머문 정박지이자 사하라사막에서 불어온 바람이 만든 거대한 사막을 품고 있는 섬이다. 카나리아제도의 화산지형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카나리아제도의 두 번째 여행지 란사로테(Lanzarote)를 찾았다. 

티만파야 국립공원(Parque Nacional de Timanfaya)에서는 화산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광경을 볼 수 있다! 공원 바닥에 묻힌 관에 물을 부으니 간헐천이 뿜어져 나오고, 그 뜨거운 열로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화산이 만든 독특한 검은 분화구에는 포도가 자란다? 라 헤리아(La Geria)는 화산재뿐인 척박한 땅에서 생명을 일궈가는 농부 할아버지를 만나 포도밭 농사 비법을 듣는다.

아프리카의 파리라 불리는 세네갈(Sénégal)의 수도 다카르(Dakar). 갑자기 골목이 소란스러워진다! 일 년에 한 번, 미스터리한 사자 무리가 뜬다! 마을의 액운을 쫓아내기 위해서란다. 또 다른 미스터리를 찾아 장미 호수(Lac Rose)로 향한다. 바다 염도의 10배로 연간 6만 톤의 소금을 안겨주는 세네갈의 귀한 존재다. 유쾌한 청년과 소금을 채취하며 분홍빛 매력에 푹 빠져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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