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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당분간 포근하지만 일교차 커, 대기 건조하고 미세먼지 극성
[오늘의 날씨]당분간 포근하지만 일교차 커, 대기 건조하고 미세먼지 극성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02.10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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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갈무리.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갈무리.

 

계절의 시계가 2월 중순을 향해가면서 빠르게 흐르고 있다. 찬 공기가 물러가고 낮 동안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10일)도 서울 낮 기온이 7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틀째 이어진다.

기상청은 "오는 11일까지 서해상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 것이다.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면서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0도·최고기온 3~9도)보다 높아진다.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8~4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3도 Δ춘천 -8도 Δ강릉 1도 Δ대전 -3도 Δ대구 0도 Δ부산 4도 Δ전주 -2도 Δ광주 -1도 Δ제주 5도다.

최고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5도 Δ춘천 8도 Δ강릉 9도 Δ대전 9도 Δ대구 11도 Δ부산 12도 Δ전주 8도 Δ광주 10도 Δ제주 9도다.

제주도는 흐리고 아침(06~09시)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울릉도.독도 5mm 내외, 예상 적설은 제주도산지 1~5cm다.

다만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 내륙·강원 영동·충북·전남 동부·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많겠으니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경기 북부·강원 영서·대전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는 대기 정체로 인해 잔류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데다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영향이다.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로 잘 착용하는 것이 좋다.

내일(11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최고기온은 5~13도가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2도 Δ춘천 -7도 Δ강릉 0도 Δ대전 -4도 Δ대구 -2도 Δ부산 2도 Δ전주 -3도 Δ광주 -1도 Δ제주 4도다.

최고기온은 Δ서울 8도 Δ인천 5도 Δ춘천 9도 Δ강릉 11도 Δ대전 11도 Δ대구 12도 Δ부산 12도 Δ전주 10도 Δ광주 12도 Δ제주 11도다.

동쪽 지역과 수도권, 일부 충북과 전남지역은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다"고 예보하면서 "당분간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큰 추위는 없겠지만 낮 기온이 껑충 오르는 만큼 하루 사이에도 기온 변화가 크니까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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