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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농정]
[오늘의 농정]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2.10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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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관상용 꽃사과 품종 확대 보급에 나서]

골든벨
골든벨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정원이나 길가에 심어 꽃과 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관상용 꽃사과 품종의 확대 보급에 나섰다.
 
꽃사과는 먹는 용도가 아닌 관상용이나 조경용으로 이용되는 야생종 사과나무를 말한다. 사과나무속(Malus spp.)에 속하며, 지름 5cm 미만의 과실을 맺는다.
 
농촌진흥청은 조경용 원예 품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2011년부터 관상용으로 심을 수 있는 사과 품종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새로 보급하는 꽃사과 품종은 야생 수집 종을 활용해 2020년 개발하고, 2021년 품종 출원을 마친 ‘하나벨’이다.
 
‘하나벨’은 달콤하고 상쾌한 향기를 풍기고 풍성한 흰 꽃을 해마다 피운다. 꽃향기의 주요 성분은 꿀벌을 유인하는 물질인 벤질아세테이트이다. 이 물질은 화장품 향료로 쓰일 만큼 향이 뛰어나다.
 
‘하나벨’ 묘목은 사과 묘목을 생산하는 주산지 종묘 업체 11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 보급된 사과 관상용 품종 중에서는 분홍색 겹꽃이 아름다운 ‘로즈벨’(2011년 개발)과 황금빛 작은 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골든벨’(2011년 개발)을 구매할 수 있다.
 
‘로즈벨’은 기존 품종과 다르게 분홍색 꽃잎이 여러 장 겹쳐진 아름답고 화려한 꽃을 피운다.
 
‘골든벨’은 지름 2~3cm 정도의 작고 동그란 열매를 9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맺는다.
 
농촌진흥청은 사과 주산지 종묘 업체 14곳, 16곳에 각각 ‘로즈벨’과 ‘골든벨’에 대한 기술을 이전했다. 묘목은 나무를 심고자 하는 때로부터 한 해 전 종묘업체에 예약해 구매할 수 있다.

경상북도 사과명장인 홍성일 씨(경북 군위)는 “아름답고 화려한 국산 꽃사과 품종으로 자연친화적인 정원을 조성하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이동혁 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먹는 사과뿐 아니라, 새로운 특징을 지닌 사과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광주광역시교육청 ESG실천 업무협약 체결]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좌측),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감(우측)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좌측),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감(우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에서 추진 중인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광주광역시의 미래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9일 교육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ESG문화 확산 ▲학교급식 등 로컬푸드를 활용한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으로,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자체, 교육청, 협회, 단체 등 46개 기관과 협력하며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광주광역시와의 협약으로 광주광역시민들의 참여를 끌어낸 데 이어, 이번 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광주광역시 내 318여개 초중고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은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미래세대를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탄소 절감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푸드 등 안전하고 신선한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유통, 정월 대보름 맞이 우리 농산물 할인 행사 실시]

9일(수),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정월 대보름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9일(수),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정월 대보름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신영호)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2월 10일(목)부터 16일(수) 7일간 정월 대보름 맞이 할인행사를 준비하였다.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의 정월 대보름은 예로부터 오곡밥, 부럼, 귀밝이 술을 먹음으로서 한 해의 무사태평함을 기원하는 전통 명절 중 하나이다.

정월 대보름 아침 일찍 일어나 땅콩, 호두, 밤 등의 부럼을 깨먹으면서 일년 내내 만사형통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달라는 기원을 하였으며, 오곡밥(쌀, 조, 수수, 팥, 콩)을 먹기도 하였다.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땅콩(300g) 5,980원, 호두(180g) 6,580원, 밤(1kg) 6,280원, 행사카드 결제시 부럼세트(220g) 5,980원 등 정월 대보름 먹거리를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정월 대보름은 전통적으로 설부터 이어지는 큰 명절이다”며, “올해는 하나로마트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님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기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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