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2월 14~17일) EBS1TV <한국의 둘레길>에서는 배우 김산호와 하아킹 아티스트 김강은이 함께 하는 ‘배우 김산호와 김강은의 고성에서 속초, 해파랑길’ 4부작이 방송된다.
부산 오륙도를 시작으로 총연장 750km 바다를 벗 삼아 걷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최장 트레일, 동해 해파랑길.
배우 김산호와 하아킹 아티스트 김강은이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와 함께하는 대한민국의 최북단 고성~속초 구간의 해파랑길을 동행한다.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걷는 것은 다르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길 위에 서기로 했다.
길에서 배우도, 누군가의 남편도 아버지도 아닌 오로지 ‘나’를 생각하고픈 김산호. 길을 알고 길을 즐길 줄 아는 김강은. 당신의 마음을 하얗게 물들일 두 사람의 따뜻한 겨울 길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늘(14일) EBS1TV <한국의 둘레길> ‘배우 김산호·김강은 고성~속초 해파랑길’ 1부에서는 ‘시간을 걷다, 왕곡마을 가는 길’ 편이 방송된다.
◆ 시간을 걷다, 왕곡마을 가는 길 … 2월 14일(월) 오후 7시30분 방송
동행 : 같이 길을 감, 같이 길을 가는 사람.
첫 만남에 서로의 동행자가 된 산호와 강은은 기분 좋은 긴장감과 함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 파도 소리를 벗 삼아 걷는 해파랑길로 여정을 떠난다.
그들이 선택한 길은 겨울 철새 도래지인 ‘송지호’에서 시작해 사람의 옆모습을 닮은 ‘서낭 바위’를 거쳐 강원 북부에서만 볼 수 있는 양통집이자 독특한 구조의 전통가옥이 있는 ‘왕곡마을’로 가는 해파랑길 47코스!
“걷다 보면 어느 순간 편안하게 호흡이나 속도가 맞춰지더라고요.”
지금까지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은 오늘 하루 같은 곳을 향해 걸으며 서로의 호흡과 속도에 익숙해진다.
EBS <한국의 둘레길 10회> ‘배우 김산호와 김강은의 고성에서 속초, 해파랑길’ 4부작은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방송된다. 그리고 2월 20일(일) 밤 9시 35분~10시 55분 80분간 종합편성 재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의 둘레길’
